천재화가 구출작전 - 미술 초등 교과 연계 지식동화 다숲 지식동화 2
박진홍 지음, 최정인 그림 / 다숲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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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화가 구출 작전

작가 박진홍

출판 다숲


사라진 화가 아르침볼도를 찾아나서는 정우, 아름, 수혁 그리고 아르침볼드의 작품 '봄'의 도난 용의자 박현수!!


이들은 아르침볼도를 구해낼 수 있을까요?


미술관으로 현장학습을 갔다가 고갱의 그림속 고양이들에 이끌려 신비한 화가들의 마을 헬리콘에 가게되었어요


유명한 화가들이 죽어서 모여 있는 그곳은 예술 그 자체겠군요


정말로 그런 곳이 있다면 한번쯤 꼭 가보고 싶은 곳이예요


예술작품은 물론 유명한 화가들을 직접 만날 수 있으니 말이예요


이 책은 피켈로가 납치하고 훔쳐간 아르침볼드와 사라진 선, 형, 색을 찾아나서고 있는데 읽으면서 미술에 관해 점점 해박한 지식을 얻게 되지요


명도, 채도, 삼원색, 보색, 구도 등등도 나와있고


화가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그림을 그렸을 때 그것을 보는 사람들이 화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느냐도 알 수 있죠


그림을 잘만 그린다고 좋은 화가일 수는 없어요. 아무리 손재주가 좋아 유명 화가의 그림을 복사판처럼 똑같이 그려낸다고 해도


그것을 보는 사람들은 느낄 수 있다는 거죠


그림 그 자체가 보는 사람에게 이야기 해주는 것 같아요

 

 

 

천재 화가 구출 작전은 미술 지식동화라서 여러가지 미술 기법들도 소개해주고 있어요


데칼코마니, 스크래치, 점묘법, 부조, 환조 등등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미술 용어도 배울 수 있어 좋았어요

 

 

 

미술관에서 미술 관람시 복장이라던가 짐 보관, 감상법들도 알려주고 있어요


미술관 관람 하면 왠지 부담스러운 마음이었는데 읽어보니 편안한 복장과 마음으로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지 말고


미술작품을 즐기면 되는 것 같아요


판타지 동화로 만나본 미술 이야기 천재 화가 구출 작전 유익한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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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2반 얼짱 소동 거꾸로 생각하는 어린이 7
강경수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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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2반 얼짱 소동

작가 강경수

출판 스콜라


작가 강경수님의 일곱번째 이야기 3학년 2반 얼짱 소동


제목만 보아도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네요 글 뿐만 아니라 그림도 직접 그리셨군요


동화를 보다보면 그림을 보는 재미도 놓칠 수 없는 부분이예요


등장인물들의 특징, 표정이 재미있어요


내 안의 아름다움을 찾아봐요!


이 책은 겉모습이 아닌 내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하는 책이네요


겉모습에 신경쓰지말고 당당한 자신감만으로도 사람이 달라보이고 예뻐보일 수 있는 것이겠지요


어쩌다 학교 홍보 어린이 후보에 올라가게 된 순희


죠스 이빨, 수세미 머리 로 별명 불리우는 순희는 이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너무 괴로워요


그러나 유식이의 도움으로 유식이 엄마를 만나게 되고 유식이 엄마를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법, 당당해 지는 법,


순희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어요

 

 

 

 

반 아이들은 놀려대고 순희 스스로도 거부감이 들었던 학교 홍보 어린이 후보!!


이 괴로운 난관을 이겨내고 극복하는 순희의 노력이 그림으로도 느껴지죠~


혼자서 이겨내는 것이 아니라 주위를 둘러보면 도움을 줄 수 있는 누군가가 있죠


손내밀면 누구나 도움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자신감으로 당당해진 순희


학교 홍보 어린이로 뽑히진 못했지만 순희는 자신을 사랑하는 법 을 배웠어요


이렇게 큰 수확을 얻었으니 이제 더 당당해 질 수 있겠네요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기 보다 자신을 소중히 아낄 줄 알고 사랑하는 마음이 중요한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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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왕 아모세 - 제20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고학년 부문 대상 수상작 창비아동문고 285
유현산 지음, 조승연 그림 / 창비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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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왕 아모세

작가 유현산

출판 창비


창비 아동문고 285번째 도서 도둑왕 아모세 는 창비 좋은 어린이책 수상작이네요


의문의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아모세가 같은 처지의 쌍둥이 형제 이포와 이피를 만나 함께 도둑단으로 생활하다 투탕카멘의 가슴장식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파라오의 군대와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되요


하늘에서 떨어진 고양이 아닌 고양이 스핑크스를 만나고, 창조신 아툼님이 재채기할때 태어난 스핑크스는 인간세상에 떨어진 이상


인간들에게 지혜를 나누어 주어야 한데요


부모님의 억울한 죽음을 파헤치고 가슴 장식 도둑단이라는 오명을 떨쳐내고자 아모세 도둑단은 모험의 길을 나서지요


도둑왕 아모세는 사실도 담겨있고 꾸며낸 이야기도 함께 담겨있다고 해요


작가님은 역사는 나중에 생각해도 좋으니 아모세와 함께 신나는 모험을 즐기라고 하시는군요


풍요로운 나라였던 이집트이지만 얼키고 설키는 관계들 속에서 권력을 쟁취하려는 자와 뺏기지 않으려는 자들의 싸움은 있었네요


아이 대신관은 파라오가 되는데 걸림돌이 되는 투탕카멘의 시신을 지켜줄 가슴장식을 바꿔치기해 투탕카멘에 주술을 걸었지만


아모세와 이포, 이피, 뮤, 스핑크스는 모든 가슴장식에 대한 비밀을 풀어내지요

 

 

 

 

 

도둑왕 아모세에 그림도 3,400년 전의 이집트를 잘 표현해 주고 이야기 속으로 더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호루스의 눈이 분수를 나타낸다는 것도 알 수 있었고 찾아보니 각각의 분수가 후각, 시각, 생각, 미각, 청각, 촉각 모든것을 의미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특히 시크한 스핑크스가 툭툭 내뱉는 말들이 정말 재밌었어요


말을 할 수 있는 고양이가 있다면 정말 신기하겠지요 ^^


얼굴뿐 아니라 목소리, 엉덩이 까지 똑같은 이포, 이피 쌍둥이 형제의 의리도 멋지구요 원숭이 뮤와 스핑크스의 관계도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주었어요


가슴장식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위험도 마다않고 나서는 아모세 도둑단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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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방 글방 마음으로 읽는 역사동화
최주혜 지음, 윤종태 그림 / 머스트비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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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방 글방

작가 최주혜

출판 머스트비


마음으로 읽는 역사동화 다림방 글방


가슴 속 숨어있는 태양을 끄집어 내는 내용이 담긴 책이예요


신분이라는 거대한 벽에 부딪쳐 하고픈 일을 할 수 없고 시키는 일만 해야했던 그 시절, 주인공 만수의 이야기.


성균관 노비로 지내며 유생들의 글공부 소리를 귀동냥으로 들어가며 한자 한자 알아가는 만수


만수는 본인의 출생도 모르고 신분도 모르고 오로지 엄마만 알죠. 용길 아재는 만수 엄마 갓난이의 오르지 못할 나무,


보면 안 될 태양을 바라보고 좇다가 그렇게 한생을 마감했다고 생각해요. 만수가 글을 알고자 하는 마음도 어미를 닮아


보아서도 꿈꿔서도 안될 것이라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만수의 배움에 대한 욕구는 사라질 생각을 않고 오히려 더 더 커져만 갈 뿐이예요


이러저러한 이유로 만수는 성균관에서 쫓겨나고 낙우재에서 소 잡는 일을 하게 됩니다


이곳에 오게된 이상 백정이 될 수 밖에 없었어요


우연한 기회게 홍 선비에게 글을 배우고,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굿덕이에게도 글을 가르치게 되지요


그들의 신분은 천민 노비에 불과하지만 누구나 꿈꿀 자유는 있어요. 마음속에 태양을 띄울 수 있고


그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는 스스로 잡아야겠지요

 

 

 

 

 

 

인생에서 진정한 스승을 만나는 것도 행운이 아닐 수 없죠


꿈꿀 수 없는 만수에게 글을 가르쳐 주고 억울함을 풀 수 있게 해준 홍 선비라는 인물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존재지요


그 덕에 만수는 억울함도 풀고 성균관에서 다시 일하게 되고 본인이 아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훈장이 되어 나눔을 실천한다고 생각해요


백도수의 원칙을 지키는 모습도 본받을 점이죠.


인간의 욕심, 권선징악,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등등 다림방 글방에서 배울 것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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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라, 물개 신나는 새싹 30
주디스 커 글.그림, 길상효 옮김 / 씨드북(주)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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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라, 물개

작가 주디스 커

출판 씨드북


씨드북 신나는 새싹 서른번째 책 '행복해라, 물개'는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이야기예요


작가 주디스 커의 아버지가 진짜로 물개를 키운 이야기를 가지고 쓴 이야기니까요


물개를 개인이 집에서 키울 수 있었다는게 정말 신기하고 대단한 일이라 여겨지네요


동물을 사랑하고 생명을 소중히 다루고 존중할 수 있는 사람이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되어지네요


한평생 하루하루 일만하고 산 알버트 아저씨. 일을 그만두고 나자 하루하루가 무료했을거예요


그러다가 떠난 여행, 사촌 윌리엄 아저씨의 집에 가게되었어요


그곳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물개. 그 물개의 이름은 찰리예요


물론 찰리라는 이름도 알버트 아저씨가 지어주었어요


우연한 여행에서 만난 물개 찰리로 인해 알버트 아저씨의 노년이 어떻게 펼쳐질까요

 

 

 

 

알버트 아저씨와 물개 찰리와의 만남은 운명이었던가봐요


물개 찰리는 알버트 아저씨와 밀리 아주머니의 인연도 이어준 특별한 존재네요


찰리가 아니었다면 알버트 아저씨와 밀리 아주머니가 가까워질 수 없었을 거예요


찰리를 죽음으로부터 보호하고 찰리를 위해 찰리가 지낼 곳을 열심히 알아보는 알버트 아저씨와 밀리 아주머니의 마음은 처음부터


하나였던듯해요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아마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는 거겠지요


찰리를 위해 동물원까지 인수하게 되는데요 두 사람의 결혼식도 물개 찰리와 함께 하는 동물원에서 이루어졌다지요


이야기의 소재는 무궁무진해요 아버지가 키운 물개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이렇게 한편의 이야기가 완성 되어지니까요


누구나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더더구나 행복해라, 물개의 작가 주디스커는 92세 아동문학의 대가시네요


92세 라는 나이에도 어린이를 위해 글을 쓰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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