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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바꾸는 공부법 - 명문대생만 아는 입시 전략의 기술
김동환 지음 / 페이스메이커 / 2021년 1월
평점 :
입시를 앞두고 있다보니 입시관련 책이 출간되면 관심을 가지게 되고,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이 다 거기서 거기겠지 하다가도
결국은 읽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입시관련 책들을 많이 읽다보니 솔직히 이 책을 처음 읽을때도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이 반이상이겠지 했는데, '명문대생은 당신처럼 공부하지
않았다'라는 서문을 읽으면서 '괜찮네' 하다가 명문대생 24인의 각자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생생하게 다가오는 입시를 잘 치루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지, 공부는 어떤 방식으로 해야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나의 적은 나, 공부리듬 찾기, 버킷리스트, 선행학습의 중요성, 운동과 아침식사, 교내외 활동과 비교과 활동등 학기내에 준비해야하는것들뿐만
아니라, 자기소개서나 면접에 대해서도 각 명문대생의 이야기가 하나도 겹치지 않고 있어서 읽기 지루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지막 챕터에 있는
나만의 길을 찾는 진로탐색부분도 유용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 책에 나오는 학생들도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이유를 찾아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고, 목표설정을 하고,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았다고 하니, 입시의 가장 기본은 진로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지루함을 견디는 과정을 반복해 억지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였다', '공부는 그저 습관처럼 비슷한 내용을 보고 또
보고, 지루할 정도로 문제를 반복해 푸는 과정이다'---'일부발췌
진로탐색이 되었던 되지 않았든 공부에는 왕도가 없는것처럼 정말 반복, 반복이 답인 것 같습니다. 이 반복학습을 어떡해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 개인적인 공부방법은 여기에 나와 있는 학생들의 공부법을 참조해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단순히 글로 표현하는 입시가 아니라, 정말 치열하게 공부했던 학생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