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도 무조건 돈 버는 주식투자 ETF가 답이다 - 시장을 이기는 강력한 전략, 최고의 ETF를 찾아라
안석훈.오기석 지음 / 예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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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소득이 돈이 돈을 버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다보니 코인광풍에 이어 주식열풍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동학개미, 서학개미, 주린이라는 용어가 이제는 심심치않게 흘러나오고 관련책들도 많이 출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개인들의 수익률이 운영하는것에 비해 높지는 않다고 합니다. 대부분 단타쪽으로 많이 하고 있는데다 텔레비젼이나 유튜브에서 추천해주는 것을 사다보니 물리는 경우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라는 말도 있지만, 언제 사야할지 언제 매도해야할지 정하는 것도 참 어렵습니다.

주린이라서 어떤 종목을 사야할지 모른다거나 꾸준히 중장기로 모아가고 싶다거나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경우 가장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ETF입니다. 수수료도 펀드보다 낮고, 시장과 산업대표군들로 묶여 있는 경우들이라 투자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투자금액이 작아도 괜찮습니다.

그럼 무슨 ETF를 사야할까? 저자는 ETF의 기본개념, 운용사를 통해 알아보기, 글로벌 ETF란 무엇인지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ETF에 투자하기 위한 투자 전략과 마스터 전략을 통해 잃지 않는 투자의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KODEX200같은 기본적인것만 알고 있던 저에게 ETF의 세계가 참 넓고 산업별로 잘 구분되어 있어서 주식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 산업별로 묶인 ETF에는 대표종목들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 섹터중에서 괜찮은 기업을 살펴보고 해당 주식을 살 수 있게 하기도 하는 듯 합니다.

예전에 ETF를 살 때는 무슨 지수를 추종하고, 무슨 계산을 하고 하는등의 어려운 이야기를 들어서 기본적인 ETF에만 투자를 했었는데, 이 책은 대화체, 그래프, 밑줄, 색깔글씨등을 통해서 독자가 어렵지 않게 ETF에 발을 담그게 도와줍니다. 예전에는 이해할려고 머리가 아팠다면, 이 책은 술술 잘 읽히고 이해도 잘 됩니다. ETF가 궁금하거나, 조금 발을 담갔거나, 혹은 넓히고 싶거나하는등 ETF 투자에 있어서 한 번 읽어보아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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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oy 얼굴을 잃어버린 소년 현북스 청소년소설 6
루이스 새커 지음, 김영선 옮김 / 현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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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베리 수상작인 Holes를 통해 처음 만나본 루이스 새커의 얼굴을 잃어버린 소년 한글판이 나왔길래 아이와 함께 읽어봤습니다. 원작의 느낌도 잘 살린 것 같고, 원작과는 다르게 쭉쭉 읽어나가는 재미가 있는듯 합니다.

데이비드는 마녀라 불리는 베이필드 할머니의 지팡이를 훔치고 싶지는 않았지만, 친구들에 휩쓸려 지팡이를 훔치면서 손가락 욕도 합니다. 그리고 데이비드는 할머니가 자신에게만 '저주'를 걸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친구 로저가 베이필드 할머니의 창문을 깨뜨린 것과 똑같이 자신이 부모님 방의 창문을 깨뜨렸고, 랜디가 흔들의자를 뒤로 당겨 베이필드 할머니가 넘어진 것과 똑같이 자신도 교실에서 의자에 앉은 채로 뒤로 넘어졌기 때문입니다.

베이필드 할머니에게 못된 짓을 무리에 휩쓸려 하기는 했지만, 만약 그런일이 늙은 자신의 부모에게 일어난다면 정말 울고 싶을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데이비드는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 행동했으니 나도 친한 사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할머니를 괴롭히자고 했던 아이들끼리 오히려 데이비드를 무시했습니다.

그 친구들과 길에서 마주쳤을 때, 데이비드가 그들이 지나갈 수 있게 옆으로 비키자 같이 있던 래리가 말합니다. 너는 방금 얼굴을 잃은것이라고. 늘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어야 하는데, 자신을 지키지 못하면 얼굴을 잃게 되는거라고. 개들이 너를 무시할때마다 네가 아무것도 안하면 너는 얼굴을 조금씩 잃어가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모든것이 저주때문이라고 생각하던 데이비드는 베이필드 할머니를 찾아가 사과를 합니다. 그리고 지팡이를 찾아 달라는 할머니의 이야기에 그것을 가지고 있는 로저에게 가 그의 동생에게 선전포고를 합니다. 그리고 다음 날 찾으러 갔더니 로저 패거리들은 그를 놀리며 지팡이를 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데이비드는 어떡해야 할지 몰랐지만,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렸습니다. 그러자 로저가 그를 때리기 시작했고, 그의 친구들도 합세하기 시작했습니다.

데이비드와 동생, 친구들은 엉망진창이 되었지만, 결국 할머니의 지팡이를 되찾아오게 됩니다.

요만때 아이들은 부모보다는 친구들간의 관계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내가 이거 하나 안해서 나를 따돌리면 어쩌지, 이거 하면 나도 친한 친구가 되겠지하는 무언의 압력이 형성되는 시기라고도 합니다. 데이비드도 이 속에서 아마 자신의 얼굴을 잃어버리지 않기는 쉽지 않았을텐데,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용기를 내어 독자로부터 속 시원하다라는 생각과 함께 데이비드를 응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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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과학상식 : 세계 불가사의 수학 퀴즈! 과학상식 84
권찬호 지음, 차현진 그림, 박한나 감수 / 글송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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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보기 시작한 퀴즈 과학상식 시리즈가 꾸준히 출간되는 덕에 아이가 아직도 잘 보고 있습니다.

이번 책에서는 세계 불가사의 수학이라는 주제를 통해 피라미드를 통해 도형의 여러 형태에 배우고, 버뮤다 삼각 지대에서는 퀴즈를 통한 규칙에 대한 이야기도 배워보고, 고대 마야 유적지에서 발견된 13개의 수정 해골이 모이면 어떤일이 벌어질까라는 이야기를 통해 13이라는 숫자를 왜 꺼림직하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도 보게 됩니다.

여러가지 주제에 대해 만화 형태로 가볍게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골치아프다라는 느낌보다는 흥미롭다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게 합니다. 예전부터 많이 다루어왔던 네스호에 괴물 네시가 살고 있을까라는 질문에는 확률을 통해 살펴보고, 자신의 도플갱어가 나타날 때의 상황을 통해 각을 알아보기도 합니다. 이렇게 공부를 하는데도 나봉구의 수학시험 점수가 낮다는 점도 재미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웠던 것도 있고, 배우지 않았던 내용들도 있지만, 아이가 어렵지 않고 재미있다고 합니다. 다른 책은 한 번 읽으면 다시 안펴는데 이 책은 한 번 읽고 난 후에도 가끔 꺼내 읽는 걸 보면 내용들이 아이 눈높이에 딱 맞추어 잘 나온것이 아닌가 생각되어집니다.

저도 가끔 심심할 때 읽어보기는 하는데, 내용이 가벼운 것 같으면서도 가볍지 않다고 해야 하나요. 어쨌든 주제가 너무나도 다양해서 골라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다음 권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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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해커스 공인중개사 7일완성 핵심요약집 2차 - 공인중개사 2차 공인중개사법령 및 실무 / 부동산공법 / 부동산공시법령 / 부동산세법 / 2021 최신판 2021 해커스 공인중개사 핵심요약집
황정선 외 지음 / 해커스공인중개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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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2차 과목중 다른 과목들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공법은 사용되는 단어들이 어렵거나 혼동이 되는데다 외울양도 많아서 정리가 잘 안되고 있었다. 다행히 7일완성이라는 본 책을 통해 공부하면서 넓게 펼쳐져있던 내용들이 개념적으로 쏙 정리가 되어가고 있는 듯 하다.

왜냐하면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그동안 많이 출제되었던 빈출개념과 빈출 내용을 설명해주고 있는데다, 선생님의 tip에서는 학습해야할 내용이나 수험대비 방향을 잘 짚어주고 있고, 특히 암기와 개념중에 꼭 외워야할것은 다시 표기를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평면적인 내용들이 좀 더 입체적으로 보이면서 어떤 부분을 공부해야 할지 도움이 된다.

부동산 세법이나 공인중개사 법령 및 실무 과목들도 위와 같은 패턴으로 되어 있어서 혼자 공부하기에도 무리가 없는 듯 하다. 책에서는 중요 단어마다 색깔을 달리해서 표시한다거나 시중에 나와 있는 다른 책들과 비교해서 작은 글자크기의 편집은 개인적으로 보기에도 편하고 마음에 든다. 시험장에 가져가는 빈출지문 부록은 그동안 어떤 문장들이 시험에 나와있는지 총망라한것으로 이것만 반복을 해도 중요내용은 다 볼 수 있게 만들어진 것 같다.

제30회 시험이 난이도가 많이 올라간 수준이라고는 하지만, 일정한 패턴들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이러한 출제경향에 따라 준비를 해야한다는 팁을 읽다보면 혼자 공부해도 되나, 이 정도만 해도 될까하는 수험생의 불안함이 조금은 해소되는 듯 하기도 한다. 어쨌든 본 책을 가지고 몇 회독 돌려서 내용을 잘 숙지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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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과장은 어떻게 5년 만에 120억을 만들었나 - 서울 아파트에서 기회를 찾아라
박재진(갓슬러) 지음 / 아라크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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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으로 열심히 일하고 모아봤자, 돈이 돈이 버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시대이다. 그래서 가진 사람이 더 많은 부를 창출하게 되고, 노동으로 버는 돈을 가지고 살아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상대적 박탈감에 빠져든다.

120억이라는 상상도 안되는 금액을 5년만에 만들었다는 제목을 보면서 저자가 부동산의 붐을 잘 탔을꺼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졌다. 그러나, 이 부동산 투자를 하기 위해 저자는 투자관련서적을 50여권을 반복해서 읽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살피면서 아파트의 매입과 매도를 시도하는등의 수많은 노력들을 하였기에 가능한 숫자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이 때 여기를 샀으면 좋았을텐데, 이런 노력을 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들었지만, 급하면 진다는 저자의 말처럼 부동산 시장과 정책, 주변요소들을 잘 살펴 투자를 해야한다. 책에는 저자의 120억 만든 과정들, 서울 아파트 슈퍼 사이클의 분석, 아파트 투자시기나 방법등을 기본으로 레버리지를 극대화한 자산 불리기, 2주택 이상 자의 자산 증식, 샐러리맨의 자산증식방법등을 담고 있다. 다른책들과는 다르게 1주택자의 자산증식, 2주택자의 자산증식방법이 나와 있는 점들이 흥미로웠다.

이미 부동산은 몇년전에 비해 기본 2~3억씩 올라온 상태이고, 대출규제등으로 예전보다는 아파트 투자환경이 좋지 않지만, 관련 공부를 열심히 하고 푼돈이라도 조금씩 모아서 기회가 올 때 실천해 볼 수 있도록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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