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구를 책임질 필요를 자주 잊고 산다.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고 불편함의 불편을 감수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나만 아니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 내 아이들만 괜찮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혼자 살 수없는 지구에 대한 오만방자한 내 태도를 부끄럽게 만든 책이다.지구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는 어른들, 분노하는 법도 모른 채 군소리 없이 견디는 사람들을 믿을 수 없어 직접 시위에 참여한 바르바라는 약자를 함부로 대하는 태도와 음모에 분노한다. 거대한 힘 앞에 두려움과 좌절을 겪지만 응원하는 가족(엄마, 아빠, 조리스)과 선생님, 친구들, 요리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 샹베르 셰프는 바르바라가 용기 낼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다.힘으로 일을 해결하려는 사람들 앞에서 분노할 줄 아는 바르바라의 용기는 이렇게 말한다.p163 분노란 참 아름다운 감정이구나. 해방감을 주네! 체념하고는 정반대, 죽음과도 정반대로구나.바르바라의 진심은 통했고 함께할 친구를 얻었다. 책의 시작도 끝도 할머니를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