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코로나19를 예견..공포스럽다.. 무섭다..이 책을 그렇게 바라보았고나도 그랬다.나는 나름의 규칙처럼 서포터즈로 참여해읽게 되는 책들의 표지에 서술된 글들을미리 읽지 않는다. 어느정도의 스포일러된듯한 느낌과 그 단락들이 어디쯤일까하는 선입견으로 읽는 흐름을 망치고 싶지 않아서다.'장안의 화제'라는 수식어가 붙어 이미 들어버린 정보를 떨어내고 귀를 막고 집중!!두꺼운 책길고 긴~ 복잡한 이야기들로 가득할꺼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단단히 먹고 읽기 시작했다.4일간의 이야기는 길지도, 복잡하지도, 난해하지도, 거부감은 일도 없이 잘 짜여진 '한판'이였다.사랑하는 아이를 잃은 엄마의 놓치 못하는 안타까운 미련과 서서히 일상으로 조여오는 이해 할수 없는 어둠의 현상들..이 모든 것이 자신의 정신적인 문제라고 생각하며 제대로 아들의 죽음을 인정하고, 진정한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촉즉발의 사고들.. 와우~초자연과 일상,공포와 사랑,액션과 바이러스관계없는 듯한 스토리들이 한 통속으로 버무려져 진실에 닿는다.굳이~이 책은 많은 서두를 두지 않아도 될듯하다.멋지다!!!그냥 읽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