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눈의 아이들뭐가 그렇게 나눴던 걸까?남의 눈을 피해서 깊은 산속에서외할머니와 초록눈의 아빠와 동생과이유도 모른채 숨어 사는 끝단이.대가집에서 귀한 아씨로 자라지만곱지 않은 시선들에 자유롭지 않은초록눈의 아빠와 검은 눈의 엄마그리고 오빠와 사는 양희.초록눈의 두 소녀의 이야기다.오해와 편견으로 만들어진 벽은날이 서있어 다가갈수록 상처 나고 ,너무 단단해서 쉽게 허물수가 없다.세상과의 숨바꼭질에 지치고남들과 다른 겉모습으로만기억 되는 것이 싫었던 아이들.어떤 색을 가지고 있든 눈동자에담겨 있는 것은 다르지 않기에,모두가 같은 사람들 속에서 다른모습으로 섞여 있다는 것이 차별이되었던 편견을 용서와 화해로 긴 시간푹 우러낸 진국의 설렁탕처럼 담아냈다.책을 덮으며..겉모습으로만 보고 가볍게 판단하고,그것이 전부인듯 치부하며 편협한잣대로 세상을 바라보는건 아닌지스스로 돌아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