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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숲 웅진 우리그림책 121
여름숲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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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 더운 게 당연하다지만,

햇볕도 너무 따갑고 습도도 높아 한없이 늘어지다 보니,

여름다운 여름을 느끼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찌는 듯한 무더위에 외출이 망설여질 때,

웅진주니어 유아그림책 신간,

집에서 한껏 느껴보는 싱그러운 여름도서를 추천해 볼게요!

모두가 졸고 있는 무더운 초록 숲에,

나 홀로 깨어있는 초록 고양이 한 마리.

여름 숲을 거닐고, 햇볕을 쬐고, 호수에 들어가 수영도 하며,

싱그러운 초록 세상 속에서 외롭게 지내는 초록 고양이의 여름 숲에,

한 소녀가 나타났어요.

그 소녀는 이 여름 숲에 있는 모든 것들을 느끼며 지휘하듯,

살랑살랑 거닐고 다니는데요.

순식간에 폭포수처럼 내리는 여우비로,

잠들어 있던 온 숲이 깨어나면서,

초록 고양이와 소녀가 만나게 되지요.

서로 낯선 존재이지만,

각자만의 멋지고 우아한 인사로 시작해,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마을을 열게 되는 여름 숲에서의 과정을,

마음 따뜻하고 훈훈하게 표현하고 있답니다.


청량함이 물씬 풍기는 수채화와 초록의 싱그러움만으로,

환상적인 여름 숲은 물론,

초록 고양이와 소녀가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아주 섬세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책장을 넘길수록 서서히 물들어 은은하게 퍼지는 초록 배경들,

그 안에 자세히 보아야 찾아볼 수 있는 크고 작은 초록의 생명체 등,

마치 내가 여름 숲을 산책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네요.


도시생활에서는 쉽게 느껴볼 수 없는 그런 싱그러움이 한 가득,

아이와 읽으며 여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느껴볼 수 있는 유아그림책, 여름, 숲.

잠시나마 초록색 쉼표를 찍게 해주는 싱그러운 여름도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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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 글로벌 기업 임원이 코칭해 주는
정다정 지음 / 다락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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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이메일을 받을 때마다 느끼는 그 긴장감, 하지만 그보다 더 어려운 건 바로 영어 이메일 쓰기.

일반 회화랑은 또 다르게 문법이며 어휘며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고,

격식있는 표현이나 내용 전달 면에서 맞게 작성했는지 스스로에게 의문이 들 때가 종종 있다.


비즈니스 이메일이지만 공유하고 공유받기 쉽지 않은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에 관한 내용을 이번 다락원 도서로 속시원하게 코칭받았다.


글로벌 기업 임원이 실제로 주고받는 이메일이 담겨 있는데,

돈 주고도 받을 수 없는 코칭 기회를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고 하니 너무나 궁금했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에티켓, 시선을 잡는 시작 문구나 꼭 알아두어야 할 상황별 영어 표현 등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이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도 다양한 작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단 한장도 허투루 읽을 수 없게 만드는 도서였다.


매 챕터마다 기본 중에 기본이지만 이메일 영작에 머리가 복잡해지면 가볍게 스쳐지나 가게 되는,

그런 기본적인 내용들을 되새겨 볼 수 있게끔 되어 있다.


영어 표현의 정확성과 유창성을 따지기 전에,

이메일 쓰기라는 점에 포커스를 맞춰 핵심요소를 짚어 보고, 

한국어 이메일과 영어 이메일의 비교하면서 평소 길들여져 있는 한국어 이메일 형식에서 유연하게 영어 이메일로 넘어갈 수 있도록 기본을 다져준다.


모두가 알다시피 비즈니스 이메일이라고 해서 회사가 뭔가를 알려주지는 않지 않는가.

이모티콘을 사용해도 되는지의 여부나 비즈니스 이메일에서만 통하는 약어, 상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적절한 농담을 통한 개성있는 이메일 작성법을 알려준다.


총 8개의 Chapter가 있는데,

매 Chapter의 끝에는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하는 여러 분야의 현직자들 인터뷰가 실려 있는데,

글로벌 기업 담당자, 임원들이 실제로 겪은 일이나 오랜 경험으로 얻은 노하우를 담아,

라이브 쌍방은 아니지만 정말 코칭을 받는 듯한 기분도 들고 궁금했던 부분을 긁어주는 것 같아 시간이 없을 때에는 이 인터뷰들만이라도 꾸준히 읽어보게 된다.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표현들이 중간중간 잘 정리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예시가 상당히 다양하게 많이 실려있어 이론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이해하기가 쉽다.


분야는 달라도 진짜 알짜배기로 지금 당장 실전에 사용할 수 있는 표현들이 많아서,

백과사전마냥 자꾸만 들춰보게 되고, 영어 이메일 쓰기에 자신감이 생긴다.


내가 수년간 겪고 얻을 수 있을 법한, 또는 그 때까지도 깨닫지 못할 수도 있는 그런 노하우를,

지금 책 한 권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

단순히 영어 실력을 향상시켜주는 것 이상으로,

이메일 영작과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실력을 키워 앞으로의 회사생활을 보다 자신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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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안아 줘, 안아 사우루스 + 걱정 마, 걱정 사우루스 + 괜찮아, 화나사우루스 - 전3권 웅진 세계그림책
레이철 브라이트 지음, 크리스 채터턴 그림, 김여진 옮김 / 웅진주니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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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을 남에게 표현한다는 게 참 어려운 일인데, 그걸 아이에게 설명하는 것도 쉽지 않더라고요.

아이랑 같이 여러 책들을 읽기는 해도 이렇게 감정 표현, 감정 조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본 적은 없었던 것 같아 사우루스 시리즈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많이 기대가 됐어요.


걱정사우루스, 안아사우루스, 화나사우루스.

가장 기본적인 감정을 담아내고 있는 이야기들이 아닐까 싶어요.

스토리가 마치 아이의 이야기를 담은 것 처럼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로 줄거리가 꾸며져 있어 처음 접한 그림책임에도 아이의 몰입도가 장난 아니었네요.


단순히 이건 이런 감정이야! 저런 저런 감정이야! 라고 정의내리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생길 수 있는 감정들, 그 감정들이 어떻게 유지되고, 어떻게 표현될 수 있는지,

올바르게 표현하고 조절할 수 있는 방법들이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제시되어 있어 좋았어요.


동글동글한 그림체와 은은하지만 다채로운 컬러로 가득 담긴 사우루스 시리즈 그림책은 읽을수록 마음이 따뜻해진답니다.


어른인 저도 가끔 소용돌이 치는 제 감정에 마음이 복잡해질 때가 있는데,

아이에게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힐링이 되는 그림책이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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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 글로벌 기업 임원이 코칭해 주는
정다정 지음 / 다락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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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20년 간 쌓아온 영어 이메일 노하우를 담아 놓은 도서, 특별한 저자의 리얼 코칭으로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에 자신감을 뿜뿜 불어넣어 줄 것 같은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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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숫자의 영어표현
장근섭 지음 / 다락원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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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한정적으로 사용해왔던 숫자의 영어표현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책 한권으로 숫자만 다룰 수 있어 개념과 표현을 제대로 다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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