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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 무릎 - 기도의 야성을 살려라! 기도 없이는 결코 살아 남을 수 없다!
전병욱 지음 / 두란노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하나님과 통하는 진정한 교제의 방법 기도!!
나는 얼마나 기도하며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고 있는가?
애시당초 <영적 강자의 조건> <하나님을 감동시킨 일천번제
예배자> 등의 책을 통해 나의 믿음이라는 바탕을 크게 흔들어
놓으신 전병욱 목사님, 이 책을 처음에 두란노북카페에서의
이벤트를 놓치고 구입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던 즈음,
자주 들르던 싸이월드의 '신앙의 서재'를 통해 다시 접하게
되고 당첨되던 순간, 그 순간이 너무 좋아서 방방 뛸뻔했던
바로 그 책, 책을 읽으면서 '과연 전병욱 목사님이다'라는
생각을 품게 되고, 삼일교회의 믿음의 바탕을 알게되어
다시 한번 삼일교회의 저력을 깨닫게 되었다.
솔직히, 이 책의 후반부로 갈수록 나는 이 책이 신앙을 가꾸고자
노력하는 성도들보다는, 그러한 신앙을 기르도록 도와주는
목회자분들에게 더 필요한 책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오랜 선교와 청년사역, 어느 교회든지 청년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으나, 그 방법을 찾지못해 힘들어
하는 많은 청년사역 목회자분들에게 도움이 될 듯한 책이다.
아울러, 기본도 갖추지 못하고 단지 은혜가 없다며 이교회
저교회 헤매이고 다니는 많은 청년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전병욱 목사님의 메세지도 들어있다.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는 하나님의 말씀을 귀로는 듣지만 맘으로 듣지 않는 많은
청년들, 그리고 나의 모습, 왜 기도해야 하는지를 이 책에서
전병욱 목사님은 그 모델을 보여주신다. 전병욱 목사님의
살아있는 간증집이 바로 이 책인 것이다!!
어둡고 혼란한 세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청년들이여,
젊은 사자는 썩은 고기를 먹지않듯, 우리는 늘 기도함으로
말미암아 매일 주시는 하나님이 영적인 만나가 필요하다.
지난날의 나를 비교해본다면, 당시 나는 은행의 청원경찰로
근무하고 있었다. 일년이 넘도록 변화를 원했지만 그 변화를
위해 아무런 노력도 안하던 내게 하나님께서 기도를 시키셨다.
'40일 점심금식기도' 사실 이렇게 점심 금식기도를 시작하게
된 배경이 아침이나 저녁을 금식을 하게되면 하나님을 모르는
우리 가족들이 괜한 짓을 한다며 비난하며 한편으로는 굶는다며
걱정할 것을 우려해 결정하게 된 것이다. 기도제목은 '하나님을
섬길 수있는 기업을 세우거나, 기업에 들어가 일할 수 있게
하여주십시오' 였다. 그렇게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례없던
하나님과 뜨겁게 교제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비록 먹지않았지만
그 시간을 통하여 나는 '네 배에서 생수의 강이 넘치리라'하셨던
예수님의 말씀에 공감할 수 있는 체혐을 하게 되었다. 40일이 다
끝나갈 무렵, 나는 그 동안의 은혜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 시간동안 체혐하게 되었던 은혜를 놓치기 싫어서 어쩌면 무의미
할 수도 있는 금식기도를 더 연장하게 되었다. 내 맘속으로는
'아직 응답을 받지 않았잖아'하면서 내 자신과 타협하면서 말이다.
그렇게 계속된 금식기도를 통해 선교단체를 운영하시던 한 전도사님을
만나게 되었고, 그것이 하나님의 응답이라 생각하며 다른 생각도
해보지도 않고 선교단체에 들어가게 되었다. 6~7개월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또다른 은혜를 체혐했고, 꾸준한 기도, 규칙적인 기도가 내게 얼마나
귀한 은혜의 시간이 되는 가를 매일 돌이키며 그동안 접어두고
확인해보지 않았던 기도수첩을 다시 한 번 꺼내어 보게 되었다.
아직도 내겐 '젊음'이라는 것이 큰 무기이다.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고,
항상 열정이 있으며, 무엇이든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살아간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하나님 안에서 살아감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가장 큰 능력 중에 하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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