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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하버드에 들어가네!
이순근.이애실 지음 / 살림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요즘은 기독교인의 자녀 양육 서적도 꽤 나와있는 편이라 다른 책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으리라 단정짓고 그러한 책들과 비교하는 맘으로책장을 열었습니다.그러나 읽을 수록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저의 편견을 완전히 깨버리고 말았습니다. 이 책은, 다른 자녀양육서적과는 다르게, 부부이신 이순근 목사님과 이애실 사모님이 서로 상호보완을 하면서 한 분은 내적인 부분, 한 분은 외적인 부분으로 나누어서 진솔한 자신들의 마음을 나타내시고, 그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주시니, 보는 이로 하여금 "아! 이것이로구나 " 하며 무릎을 탁 칠 수있는 시간으로 채울 것입니다.
목사님부부이었기때문에 달랐던 부분도 더 큰 은혜를 받았을 부분도 있었을 것입니다.하지만, 무엇보다 배아와 수아의 이름의 뜻에서부터, 아이들의 정체성을 찾고, 가정예배, 특별한 교육과정, 그 속에서 아이들의 깨어지고 변화되어가는 부분, 또한 그러한 아이들의 간증과도 같은 한 페이지의 좋은 글들을 통하여 이 책은 '이렇게 하라!'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실천하면서 살아가는 네 식구가 각자 자신의 파트에 맞춰 알맞게 구성한 귀한 책입니다.앞으로 하나님의 뜻이 머물러 이루어 가실 그 가정과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달려나가는네 식구의 모습들의 기대됩니다.
이 책은, 결혼을하여 이미 아이가 있거나 아이를 계획하고 있는 많은 기독교인 부부들에게 도움이 될것이 확실하지만, 미혼으로 앞으로 결혼을 꿈꾸거나 앞으로의 자녀에 대한 비전을 품은 모든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