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스키, 변화의 길목에서 미국을 말하다 - 누가 감히 '한다면 하는' 나라 미국을 막아서는가
아브람 노엄 촘스키 지음, 장영준 옮김, 데이비드 버사미언 인터뷰 / 시대의창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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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은 순수의 논리로 보기엔 잔인한 면들이 많다. 오히려 순수했던 유년의 날들을 지나와 지금 나는 세상을 조금은 빗나간 잣대로 가늠하기에 급급하다. 순수의시대 참 얼마나 순진한 시대착오적인 순수한 생각인가? 세계질서를 유지하기위해서 세계평화를 유지한다는 명목하에 선진국과 국가가 취해온 행태들은 가히 잔인하기까지가 하다. 미국은 브라질과 아르헨티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동티모르, 이라크, 베트남을 철저하게 불구의 나라로 만들어버렸다. 그것이 도덕적이든 사회질서의 한축이든 미국의 손을 거쳐간 나라는 어딘가 한군데쯤 상처가 나거나 뼈가 부스러지는 아픔을 통해서 숨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 그들의 상부는 썩을 때로 썩었으면 정치는 밀실정치로 타락해서 국민을 속이고 또 미국의 전략에 철저하게 노략질 당하면서 역사를 유지지탱하고 있다. 영국이 철저하게 인도를 짓밟아버렸듯이 미국은 그 못된 짓을 그대로 배우고 습득했다. 마치 어린아이처럼 말이다. 이런한 못된 도덕적, 정치적 행태를 노암 촘소키는 잘못된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정치적인 논리를 통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을 당하고 또 다른 이면에서는 그 희생를 바탕으로 이득을 취하는 국제질서가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가지지구의 문제는 분명 정치적인 문제도 상존하고 있지만 미국 내부에서 움직이는 정치적인 논리도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한다. 노암 촘스키가 미국의 질서, 그리고 정치적 문제, 기업가의 문제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는 것은 시대의 양심으로 갈채를 보낸다. 정치적인 문제의 문제는 비단 이렇게 보여지는 문제만이 아닌 감춰진 내용, 철저하게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서 철저한 타인을 외면하고 짓밟아버리는 형태가 지속될 경우 미국은 계속해서 불안한 치안의 문제를 안고 살아야할 지도 모른다. 영국인 인도를 철저하게 짓밟아버렸듯이 미국은 여러나라를 돌며 철저하게 흡혈귀처럼 짓밟고 있는 것이다. 금융정책으로 원조의 대가로 혹은 전쟁으로 그들의 노예를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그들의 요구에 반할 경우 리비아나 쿠바, 북한처럼 철저하게 경제봉쇄를 통해서 경제적 고립 상태를 만들어 버리는 것이 현재의 미국이다. 논리의 핵심은 미국이 어린아이처럼 행동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마음에 차지 않을 경우에는 어떤 억지를 부려서라도 반듯이 이루어내는 것이 미국이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보고 있으면 세계질서가 억지스런 힘의 논리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깨닫게 된다. 미국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유엔사무총장도 선출되지 못하는 행태가 아닌가  이것이 미국의 힘이면서 미국의 오만이다. 이 오만한 나라가 행하고 있는 이러한 문제점을 촘스키는 지적하고 있다. 이런 미국이 이렇게 세계를 경영하는 동안 많은 문제가 발생해 어딘가 삐그덕 거리기 시작한 것이다. 지금 미국은 약탈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많은 사람의 분노와 희생, 죽음을 바탕으로 지켜온 미국의 부이면서 미국의 자존심이 하나둘 무너지고 부서지고 있다. 그들은 더이상 존경의 대상이 아니라 많은 이들의 적대감을 주는 폭력의 나라다. 악인은 그 손과 마음이 행한 죄로 인해 그 죄의 대가를 치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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