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의 책으로 인해 그것도 아주 단순한 계기로 인해 인생이 바뀐다면 어떨까 스스로 선택한 인생을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을까?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나서는 청년의 이야기일까? 변화되는 것은 없다. 다만 현실만 존재할 뿐. 고로 지루하고 난해하다는 생각만 들었을 뿐이다. 그렇다면 화자는 무엇을 찾아 다니는 걸까? 새로운 인생은 방황 아니면 현실의 부정 같은 것일까? 정리가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