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는 저주를 받고 구박데기로 자랐지만 의외로 성격이 씩씩해서 북부로 가서도 나름대로 잘지내요. 남주도 예상과 다르고 거기 사람들도 괜찮고 해서 편안하게 읽었어요
둘은 오래 사귀었던 사이였다가 여주는 고향에 남고 남주는 훌쩍 떠났는데 애정이 있는 채로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남은 감정이 진득해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