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은 보모 같은 역할로 류를 늦둥이 동생처럼 생각하며 키웠는데 류는 폭주기관차처럼 자기가 원하는 바를 이루려고 해요. 류의 강력한 의지로 진행되는 관계라서 아는맛으로 잘 읽었어요
둘은 이웃집 소꿉친구 사이인데다가 가족들까지 함께 놀러다닐정도로 친했어요. 각자 물과 불 트라우마가 있어서 특이한데 한쪽이 평생 끌려다닐 정도의 사태가 발생한 사이가 되고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흥미로웠어요
둘은 어떻게 보면 일 때문에 만났다가 갑자기 그런 사이가 됐어요. 팀원 지적대로 나이차가 많이 나는데 본인은 양심 없다고 대놓고 말하는 현세 ㅋㅋㅋ 엘이 진짜 아무것도 몰라서 놀랍고 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