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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게 커피라서 - 에티오피아 커피업계에서 일하는 한국인 커피 박사 윤오순의 오늘도 설레는 일하며 사는 법
윤오순 지음 / 벨레투 / 2021년 9월
평점 :
여러분은 정말 좋아하는 것이 있나요?
그것에 푹 빠진 경험을 한 적이 있나요?

때로는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로 내 인생이 달라지곤 합니다.
책 <설레는 게 커피라서>는 제목으로 알 수 있듯 커피와 인생을 함께한 윤오순 작가님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카페인이 몸에 받지 않는 사람이라 커피를 마시는 일은 정말 드물지만, 어떤 것에 푹 빠진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작가 윤오순님은 에티오피아 커피에 푹 빠져 있는 사람입니다.

대학에서 에티오피아 커피를 주제로 논문을 냈고, 에티오피아 커피업계의 유명인사일 정도로 에티오피아 커피와 사랑에 빠져있는데요, 그렇다고 이 책이 커피에 대한 책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누구나 본인에게 푹 빠진 대상은 다를 것입니다. 이 책의 작가님은 그 대상이 에티오피아 커피였을 뿐이죠.
어쩌면 좋아하는 일을 하는 본인에게도 두려움이 항상 있었을 것 같습니다. 불확실함 속에서도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함으로 전문성을 확보한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생각만 해도 설레는 것을 손에서 놓지 않고 살아 온, 취미로 그치지 않고 지금까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한 삶 아닐까요? 이 책을 읽고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분들에게 꼭 추천합니다!
① 무언가에 푹 빠진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② 에티오피아 커피에 푹 빠진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