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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세계 대전
산제이 굽타 지음, 박은영 옮김, 이재갑 감수 / 타인의사유 / 2022년 4월
평점 :
출판사 타인의 사유 의 도서 제공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감상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사태를 겪기 전과 후로 시대가 분리된다는 말을 웃어 넘길 듯한 농담처럼 말하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오늘의 이 책은 그것을 기자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이 책은 독특하게 표지에 문구 하나가 있는데 그 문구가 가장 인상이 깊었으며 코로나19가 그렇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책이 우리에게 던진다.
" 인류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기에 이 위기를 헤쳐나가려면 함께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p27 中에서-
코로나19 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1부 파트로 넘어가서 비상, 인류에게 심각한 문제 발생이라는 제목을 보고 코로나19에 대한 위험성을 각각의 소제목을 분류하여 이야기하면서 부를 마무리하려고 할 때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속설과 진실 10가지에 대해 소개되어 있다. 물론, 기자의 이야기가 아닌 과학적 증거를 통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기자의 시점에서 코로나19라는 소재를 통해 투영시켜 보여주는 것이 독자에게 있어서는 책을 통한 안을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을 주게 된다, 특히 코로나19를 단순히 과학적인 측면으로만, 또 민간적인 측면이 아닌 모두의 시선을 보여주면서 코로나19에 대해 중립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책표지가 제목이랑 어울리지 않는다는 개인적인 느낌을 받았다.
전염병이 지구를 강타하는 것을 좋았으나 느낌이 이런 느낌의 두꺼운 책보다는 시사, 잡지에서나 쓴 법한 디자인의 구성이어서 코로나19 세계 대전 밑에 있는 문구를 빠져 있는 것이 조금 더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이 책에 대한 감상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평점 및 추천대상
10점 만점에 8점을 주고 싶다. 이 책의 표지가 살짝의 아쉬움과 코로나19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