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 있는 어원잡학사전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시리즈
패트릭 푸트 지음, 최수미 옮김 / CRETA(크레타) / 2021년 2월
평점 :
절판


출판사  크레타 의 도서 제공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감상

 이 책은 언어의 기원을 무엇일까 또 어원을 어디서 오는 것일까에 대해 서술한 책입니다. 이책은 영어권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어서 단순히 우리 한국어식에 많이 익숙해서 어원을 찾겠다면 이 책을 들게 된다면 재미를 그리 크게 느끼지는 못합니다. 또한 이 책에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단어를 가지고 와서 그 어원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어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의 수도가 도쿄 즉 동경이라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일본의 수도가 동경이 옛날부터 수도가 아닌 지금의 교토라고 불리는 한자로는 수도 경 도시 도 자를 써서 경도라고 합니다. 즉 수도의 도시가 옛날에는 교토였고요.이 때 도쿄는 에도라는 이름이었습니다. 메이지 유신 이후 황가를 교토에서 에도를 옮기고 이름은 도쿄로 하였습니다.  그 이후 동쪽 수도 즉 동경이 되었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각각의 유래에 대해서는 그리 길게 설명되어 있지 않아 큰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게 또 다양한 지식을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라는 점이 이 책의 매력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많이 들리는 줄임말이나 초성으로 이용한 메신저 채팅에서 쓰는 말들이 근본도 없이 딱 등장하는 것은 아니예요. 그러한 말로 인해 기성세대 즉 나이가 드신 세대 분들은 한글 파괴라고 주장하면서 아름다운 한글을 보전하자라고 하고 젊은 세대들은 이게 시대의 대세다 유행이다라고 사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언어는 한 곳에서는 형태가 굳어 있지는 않아요., 옛날에 사용한 즈믄, 온 이라는 단어 지금 사용하나요? 사용하지 않아요. 언어학자들이 많이들 이야기합니다. 조선시대의 말을 사용하는 사용자와 지금 시대의 말을 사용하시는 분들하고 대화를 시킨다면 소통이 불가하다라고도 많이 합니다. 그렇게 언어를 많이 변화하는 것입니다. 언어의 변화에 대해 그리 두려워 하지 마세요. 그것이 언어에 있어서는 파괴가 아닌 단지 옷을 벗어던지는 듯한 가벼운 정도의 일이라고 보면 됩니다 . 이러한 생각을 들게 만든 책이었습니다.



평점 및 추천대상?

10점 만점에 9점 정도를 드리고 싶어요.. 이 책 같은 경우에는 언어에 큰 관심이 없으신 분들에게는 그리 추천드리기에는 좀 그러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원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꼭 찾아봐야 하는 책입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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