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재미있는 수학이라니 -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매혹적인 숫자 이야기
리여우화 지음, 김지혜 옮김, 강미경 감수 / 미디어숲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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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재미있는 수학이라니

리여우화 지음|김지혜 옮김|강미경 | 김지혜 옮김

미디어숲 2020.07.30





본 서평은  그래플에서의 주관하는 서평단에서 출판사 미디어숲 의 도서 제공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감상


책 표지를 보면 앙증맞은 캐릭터가 반겨줍니다. 그래서인지 책표지를 보면 뭐야, 초등수학 이야기 아니야 하면서 책을 넘기는 그 순간 우리는 함정에 빠졌습니다. 라고 이야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초등수학이 아닌 고등학교에서 흔히 이과라고 하는 미적분이나 기하나 수열의 극한 같은 앙증맞지 않은 이야기에서 이과생들도 당황시킬 수 있는 수학덕후의 깊이 남다른 책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자칭 문과에서 이과수학에 관심이 많아 수학덕후라고 놀리받는 저였지만 이 책은 보고 한 수 접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생각이 번쩍 들 정도로 난이도가 조금은 있습니다. 단어적인 부분보다는 수학공식이나 정리들은 처음 들어보는 것들이 많아 단순히 초등수학,중학교 수학,고등학교 수학의 내용이겠지 하면서 이 책을 드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엄밀히 수학을 좋아하다를 넘어 나는 수학과의 금단사랑을 하고 계신다면 이 책을 추천드릴 정도입니다.  


저는 어려운 내용이데도 불구하고 설명이 그림체가 앙증맞고 설명 하다가 중간중간에 예시도 들어주고 마무리할 때에는 독자들도 직접 생각이나 풀이해볼 수 있게 문제를 던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나는 수학광이 아닌 수학덕후를 넘어서서 직접 증명하겠다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들었다면 저는 그 상황에서 응원해주고 싶을 정도로 대단한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수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약간의 관심을 가져다주는 이야기거리로 손에 책과 연필을 잡게 만들 수 있다라는 책이라는 인정하고 싶습니다.



평점 및 추천대상?

저는 10점 만점에 8점을 주고 싶습니다. 보통의 수학을 다룬 책보다는 어렵지만 누구에게나 접근하기 쉽게 설명한 점에서는 좋았지만 사실 상 난이도가 있다 보니 접근하기에는 쉽지만 끈기를 가지고 보기에는 좋지는 않았다라는 점에서 저는 수학에 끈기와 큰 관심이 가지고 계신거나 수학을 지도하시는 분이거나 수학덕후이시라면 오늘의 수학덕후를 위해 얼마나 공부하셨나요를 체크해볼 수 있는 책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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