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녀
황의건 지음 / 예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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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녀

황의건

예미 2020.05.20




출판사 예미 의 도서 제공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감상

이 책의 표지를 보게 되면 빨간색의 그라데이션이 저의 마음을 훔치게 만들었습니다.  이 책은 시작부터가 즐거워지거나 하는 분위기가 아닌 자신의 엄마를 옥상에서 떨어져 죽는다라고 시작하는 부분부터가 이 책을 무게는 가볍지만 종이 한 장을 넘기는 손은 무겁게 느껴지게 만들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성은 사요 이름은 외자인 샘이라 합니다. 여기 나오는 가족들은 조금 사정들이 조금씩은 다르지만 같은 성을 부여받은 한 가족이라는 이름이 특별하게 다가오게 했던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작품은 메주라는 그 특성을 발효가 되면서 발효 냄새가 나지만 그 이 후의 활용방법에 따라 간장이 되거나 고추장이 되거나 

발효 냄새가 덜한 된장이 되는 듯한 여러 가지의 길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주인공은 처음에는 이름이 메주이면서도 삶도 메주 같이 냄새가 나는 엄마가 죽고 나서 자신의 삶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불안함의 마음의 목소리를 듣고 나서 주인공에 집중하면서 이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이 작품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점 및 추천대상?

저는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읽어보실 때에는 흑백의 이야기에서 컬러풀한 이야기의 전개방식을 좋아하신다면 이 작품을 추천하겠습니다. 특히 저는 어두운 소설이나 주제가 조금 중한 거를 취향이라고 하시는 분들에게 저극추천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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