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싸랑한 거야 특서 청소년문학 12
정미 지음 / 특별한서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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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싸랑한 거야

정미

특별한서재 2019.11.08







출판사 특별한 서재 의 도서 제공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감상

이 책은 처음의 이야기는 아주 평범하고 평화로운 듯한 일상의 스토리로 시작되는데 작품의 시작이 드라마에서 등장할 뻔한 인물의 설정이 너무나도 신경이 쓰여서 이 책의 매력을 저하시킬 정도로 좋았습니다. 단순히 이 책에 대해 재창작을 한다면 드라마나 영화가 가장 잘 어울릴 정도로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설정이 조금 비극적이다 못해 너무나도 경제적인 하층의 배경이 그려지면서 안쓰러운 감정이 이 책을 놓지 말아달라는 듯이 붙잡게 됩니다. 특히나 스토리와 주제도 무겁기에 가볍게 읽고 넘길만한 책은 아니었습니다. 두께를 얇고 주제가 무거워서 초등학생이 읽기에는 살짝 그래서 중학생 이상이 읽었을 때 감정을 투영시켜서 읽게 되면 감성적인 아이를 현실적인(?) 아이로 바꾸어 줄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특히 사채업자와 사업, 가장의 연락두절이라는 설정이 그 이외의 설정보다도 이 작품의 주제를 두각화시키는데 앞장을 섰던 것입니다. 특히 가장이 돈을 빌려서 사업을 하다 동료의 배신이나 지분,횡령 문제로 망하고 그 빚을 고스란히 그 가장이 받았을 때 돈을 벌어 빚을 갚거나 배신자를 잡겠다고 가정과의 연락을 끊고 그 이후의 아이들의 삶을 보여주는 작품 그 자체를 아주 좋습니다.


평점 및 추천대상?

저는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습니다.

두께가 얇고 주제가 무거운 소설을 찾고 계신다면 이 책을 추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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