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 臣下
류기성 지음 / 바른북스 / 2019년 11월
평점 :
품절


신하

류기성

바른북스 2019.11.04







출판사 바른북스 의 도서 제공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감상


이 책은 류자광 씨를 기반으로 한 역사소설입니다. 먼저 표지를 보게 되면 무언가 모르게 눈에 사로잡는 디자인이 아주 좋았습니다. 초반에 류자광과 관련된 도시인 남원의 고죽동 황죽 마을을 류자광 마을이라고 불리는 사진이나 자료를 배치하여 역사소설을 읽게 만들 수 있는 초반의 흥미를 여기서 잡고 있다는 것이 매우 신선했습니다. 참고문헌이나 자료가 각주를 통해서 있는 것이 매우 현실성이 높게 서술되어 있다라는 점이 역사소설의 매력을 더 높였던 점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각주들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경우인 재미의 절감이데 이 책에서는 그 영향보다는 약이 되는 경우가 더 크게 작용하였습니다.


이 책의 표지에 아래에는 간신이냐? 충신이냐? 라는 문구를 통해서 류자광씨를 보는 두가지의 시각이 있는 자료도 있어 류자광 씨에 대한 일방면적 접근서술이 아닌 다방적 접근 서술로 이 책을 읽고나서의 활동을 생각한다면 매우 좋을 뿐만이 아니라 류자광에 대한 생각의 전환 또는 생각하게 만들고 있다라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사료됩니다.


 그리고 이책에서 곰곰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대사가 있었습니다.

바로 책의 p98쪽에 있는 

공(公)이 중(重)한가? 사(私)가 중(重)한가?

것을 고민하고 나서 일필휘지(一筆揮之)하게 종이에 왕에게 충성을 받쳐야만 하는 신하라고 답을 보내며 남이(계유정난,세조를 도움 인물)와의 정인 사를 버린 모습이 마치 닭이 하늘에 있는 해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평점 및 추천대상?

저는 10점 만 점에 10점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류자광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기에 역사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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