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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문예반 ㅣ 바일라 6
장정희 지음 / 서유재 / 2019년 5월
평점 :
출판사 서유재 의 도서 제공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감상
이 책은 제목과 표지가 잘 매칭되어 있듯이 내용도 매칭되어 있을 듯한 생각에 빠지게 만든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처음에 이야기가 고등학생 2학년이 올라간 봄의 시기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던 주인공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모습이 현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어 몰입하기 좋았었다. 특히 상담을 받고 있는 상황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여기서의 현실성이 클라이맥스일 정도였다. 성적이 낮고 자기자신의 꿈이 없는 절망적 같은 상황이 약간의 현실적이라는 것이 소름에 감추지 못해 팔에 닭살이 돋았다.
주인공이 다니는 학교는 어느 여고이데 주인공이 다니는 모습이 머리는 쇼트 커트로 자르고 치마를 입지 않고 바지를 입는 모습에서 남학생일 줄 알았다라는 모습이 나오게 된다. 선생님이 이를 지적하여 고치게 하려 했으나 본인의 거부로....
주인공은 책이 많이 읽다 못해 책에 빠져 살 수 밖에 없는 자신의 처지....에 고독함이 느껴지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영화화가 되었으면 다큐이었을 같다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꿈 또는 재능 이 있을에도 불구하고 불구한 처지에 있는 환경적 묘사를 통해 우리를 이들은 어떻게 바라봐야 할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다.
평점 및 추천대상?
저는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유형이나 소재를 다룬 책을 좋아하시면 추천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