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의 돼지의 낙타
엄우흠 지음 / 자음과모음 / 2019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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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의 돼지의 낙타

엄우흠

자음과모음 2019.03.29






출판사 자음과 모음 의 도서 제공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감상

이 책은 무언가가 신비한 느낌이 듭니다. 현실 같아 보이는 이야기지만 현실이 아닌 현실인 이야기라는 느낌이 강하게 받았습니다. 특히 이야기가 팽창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아 자연스럽게 퍼져 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스토리텔링형이 아닌 확산식 구조 같은 느낌을 바이러스의 증식 속도 세균의 번식 속도같은 생명력을 보여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형의 책의 큰 장점이자 큰 특징은 욕망에 충실적인 그리고 어딘가에 헤메는 듯한 느낌을 보여주어 자연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라는 점이다. 반대로 큰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스토리성인데요. 스토리성이란 스토리를 중점으로 개연성 필연성 연관성 같은 관계가 잘 드러나있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바로 개연성이나 필연성 같은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일은 살짝 우리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들 수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분량 역시 그닥 좋다고는 이야기하기 힘들 분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독자의 관심유도에서는 살짝의 난해함 혹은 당황함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내용을 읽으면서 생각을 딴데로 보낼 수 있는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점 및 추천대상?

저는 10점 만점에 8점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이러한 유형의 책을 좋아하시면 한번쯤 권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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