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생겼을 때 그걸 어떻게 생각하고 뭐라고 이야기할지는 전적으로 자신한테 달려 있다. 그 문제는 성가신 골칫거리가 될 수도 있고, 어딘가로 데려다줄 징검다리가 될 수도 있다. 우리는 그 일로 기가 죽을 수도 있고, 힘이 날 수도 있다.
사랑과 분노가 마음에서 양립할 수 없듯이 사랑과 두려움 역시 함께 있을 수 없습니다. 두려움이 물러나고 나면, 그 자리에는 사랑이들어섭니다.
‘방치와 방임, 아이를 대하는 태도는 다르지만 결국 둘 다 아이에게 크나큰 상처를 주는 양육방식이랍니다. 소중한 아이를 불행하게 키우지 않으려면, 자신의 감정을 먼저 읽어보세요.‘자신의 감정을 잘 읽는 부모가 아이의 감정도 잘 읽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고통을 치유하고 성장한‘부모는 아이를 방치하거나 방임하지 않아요. 어떤 말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아이에게 맞는 교육방법을 찾아 아이를 위대하게 키워냅니다.
어린 시절에서 자신의 상처받은 내면 아이를 발견했다면, 즉시 상처받은 내면 아이와 대면하여 자신의 감정을 치유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는 어른이 되어도 영영 부모 곁을 떠나지 못할 거예요.아이가 부모를 붙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아이를 붙잡고 있어서요.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치유했다고 느끼는 순간 아이는 부모로부터독립할 거예요.
아이를 숨 막히게 만드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아이에게 집착하지 마세요. 아이가 삶의 중요한 순간을 맞이할 때, 아이 스스로 선택하고 시련 또한 당당히 이겨낼 수 있도록 늘 평정심을 가지고 아이를 대하는 것이 부모의 진정한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