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ed Up TOEIC 독해공략 - 4주 완성
윤덕로 지음 / 와이비엠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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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방학동안이라 마음먹고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 학원도 다니고 있는데 집에 이 책이 썩고 있는게 눈이 띄었다. 바로 집어들고 풀었다. 시사영어사책은 다 알아주니까.... 이 책도 공부순이 친척언니에게서 추천받아 산 책이다. 원래 토플공부를 하는데 영어에선 긋기 싫어서 있는 책이나 풀자 싶어서 했다. 토익이라 그런지 역시 학원에서 하는 것보다 좀 쉬웠다. 그래도 잘 못하지만.. ^^;; 첨엔 적응이 안되서 헤매기도 많이 헤매었지만 다 풀고 난 지금은 정말 마음이 상쾌하기도 하고 뭔갈 해냈다는 자신감에 뿌듯 그 자체다. 매일매일 할 분량이 나누어져있어서 꾀부리지 않고 정해진 양을 해나갈 수 있었다. 물론 놀다가 빠뜨리고 안 한 날도 있지만 할 만 한 것 같다. 근데 아쉬운건 번역이 바로바로 뒤에 안 나왔으면 좋았을 것을... 자꾸 뒤에를 보고 싶은 충동이 들어서 솔직히 본 적도 있었기 때문이다. 나만 그랬나? 하여튼 괜찮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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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향 Vocabulary 22000 (스프링)
Harold Levine 지음, 임해영 편저 / 와이비엠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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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편입을 하려고 슬슬 공부를 하고 있다. 편입시험을 보려면 많은 단어를 알아야한다기에 서점을 찾았다. 사람들이 좋다고 하던 보카책들 몇권을 두고 살펴보기 시작했는데 역시 깔끔한 구성이라든지 글씨크기, 그리고 펴기 편한 이 책이 제일 이었다. 다들 사람마다 취향도 다르만큼 공부하는 방법도 다르겠지만 내겐 이 책 꽤 괜찮다. 중간중간 무슨 괄호넣기 같은 문제가 있긴 한데 그건 별 신경 안 쓰고 있다. -_-;; 단어 책을 구입하려고 이 서평을 읽고 있는 분께 말하고 싶다. 공부하는 책은 꼭 서점에가서 이것저것 살펴보시고 본인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는걸 선택해 저렴하게 인터넷서점에서 구입을 하는게 최선이라는 걸.....^^ 난 서점에서 줄 돈 다 주고 사왔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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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를 꿈꾸며
유안진.이향아.신달자 지음 / 정민미디어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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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중학교때 나보다 7살 많은 언니가 선물해준 책이다. 아직도 이 책 앞엔 늘 건강하고 지를 겸비한 숙녀로 자라라는 언니의 메세지가 적혀져 있다. 그 말대로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지금 21살의 숙녀가 되어있고 이 책을 다시 보게 된건 그로부터 7년이 지난 지난 5월이었다. 중학생때 읽은 이 에세이집은 지루하기 짝이없고 무슨 소린지 알 수 없어서 답답한 마음에 이내 덮어버리기 일쑤였었다. 그러나 다시 읽어보니 그 때 언니가 나에게 왜 이 책을 선물하였는지를 알 수가 있었다. 사실 나는 신의 존재를 믿지 않기 때문에 유안진님의 맨 앞에 나와있는 에세이는 그리 크게 마음에 와 닿지 않았다. 그냥 글을 참 예쁘게 쓰시는 구나.... 이정도? 그러나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지란지교를 꿈꾸며를 읽으면서 친구란 존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것만큼은 중학생때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이향아님과 신달자님의 에세이에선 여자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그리고 사랑이란 것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모든 양서들이 다 그렇겠지만 특히 에세이의 매력이란 게 이런 것 같다. 자기를 뒤돌아보게 해준다는 것. 다시 한 번 날 생각하고 느끼고 알게 만들어 준다는 것. 그리고 날 좀 더 발전적인 사람으로 가꾸어 준다는 것...... 그래서 난 에세이가 좋다. 자기 자신을 바로 알아가고 존재가치를 높여간다는 것만큼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한 게 또 있을까..... 언젠간 나도 내 손으로 에세이를 써보고 싶다. 내가 지금보다 완전한 존재가 되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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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중학교 때 연예편지에 자주 인용했던 <지란지교를 꿈꾸며>
    from 風林火山 : 승부사의 이야기 2007-07-30 00:51 
    지란지교를 꿈꾸며유안진.이향아.신달자 지음/정민미디어이 책은 리뷰로서 적는 것은 아니다. 사실 내가 본 책들에 이 책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 책을 완독한 것도 아닐 뿐더러 완독했다 하더라도 본 때가 중학교 시절이기 때문에 지금껏 카운트한 기준인 고등학교 이후에는 속하지 않는 책이다.이 책을 내가 알게 된 이유가 아마 어릴 적 친구였던 배석원이라는 친구 때문인 것으로 알고 이 책의 내용을 정성스레 적어서 누구에게 줬는지 모르겠다. 아마 어렴풋이 기..
 
 
 
고교생이 알아야 할 소설 1
구인환 엮음 / 신원문화사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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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학교 1학년때 처음 읽은 한국 근대 소설은 김동인의 감자였다. 그 후에 이 책을 사게 되었는데 정말 누구라도 꼭 읽어야 하는 그런 소설들로 가득 차 있다. 책 소개에 무슨 소설들이 있는지 안 나와있는 것 같아 몇가지만 적어본다. 이광수의 소년의 비애, 김동인의 감자,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 나도향의 벙어리 삼룡이, 조명희의 낙동강, 김유정의 정말 유명한 소설 동백꽃과 봄봄,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이상의 날개 등 정말 고등학교때가 아니면 읽을 기회가 거의 없을지도 모르는 근대소설들이 들어있다. 물론 수능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겠지만 한국인으로서 교양으로 이 정도는 기본으로 읽어봐야하지 않겠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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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리
방문주 / 삶과함께 / 199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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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단편으로 여러개 들어있고 옛날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이런류의 책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 책 꺼리도 참 재미있게 읽었다. 나온지 꽤 오래되었나보다. 집에 있었는데도 몰랐으니까... 꽤 누렇게 변했지만 재미있는 옛날이야기를 통해 선조들의 청렴결백함, 올곧은 성품, 재치, 지략등 여러가지를 느낄 수 있었다. 요새 사람인 나에게도 선조들의 이런 임기응변능력과 재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계속 생각했다. 그럼 인생 사는 재미가 쏠쏠할텐데.... 이런 책을 읽음으로서 나에게도 그런게 생길까? 조금쯤 도움은 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정말 머리가 좋은 사람들임이 틀림없다. 역시 한국인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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