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Vocabulary 33000 - 테이프 8개
문덕 지음 / 지수 / 2003년 3월
평점 :
절판


책이랑 테잎을 함께 샀다. 왜냐하면... 내 어휘공부에 있어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나는 어휘공부를 할 때 잡생각이 많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한 페이지를 계속 펴놓고 눈으로만 보고 있다던가 어느새 꾸벅꾸벅 졸고 있다던가 먼 산을 바라보고 있고 어휘공부를 제일 하기 싫어했다. 어휘가 딸리면 문법이고 독해고 아무것도 안되는데 말이다. 그래서 생각해낸것이 보조기구. 이 테잎이었다.

MD33000을 사기로 마음먹은지 어언 6개월. 이제서야 구입하게 되었다. 테잎도 함께. 테잎을 사지 않았더라면 이책도 나의 책장에 장식품이 될 뻔 했다. 테잎과 함께 책을 보니 딴 생각도 안 하고 시간도 절약되었다. 테잎이 읽어주는 속도에 맞추어 책을 보니 당연히 시간이 절약될 수 밖에. 테잎은 일단 영미인이 영어단어를 읽어주면 한국인이 뜻을 한글로 읽어주고 그 다음엔 예문을 읽어주면 그 해석을 읽어주는 식이다.

자세한 내용은 읽어주지 않아서 나중에 따로 보아야한다. 아쉽지만 책과 친숙해지면 자동으로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일단 단어의 발음을 정확히 알 수 있다는 점에서도 추천하고 싶다. 리딩위주의 공부를 하다보니 단어의 발음을 정확히 알고 외우지 않고 그저 생긴 모습만으로 외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넓은 의미로 보자면 단어의 발음으로 단어를 생각해내는 것이 더 좋은 공부방법이 아닐까싶다. 혼자서 하기 힘든 어휘공부. 테잎과 함께 병행한다면 2배 3배의 효과가 있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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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Vocabulary 33000 - 최신개정판
문덕 지음 / 지수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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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편입을 준비하는 편입준비생으로서 이 책 한권만 다보면 편입시험에서 어휘때문에 막히는 일은 없다고 하는 말때문에 사야지사야지 생각만 백번하다가 이제서야 구입했다. 고려대시험이 바로 코앞인데;;; 역시 겨울학기나 노려봐야하나? 암튼 이책 괜찮다. 구성도 그렇고 새로 인쇄된 책은 흑백아니다. 종이질도 좋고 깔끔하다. 그리고 고등학교 기본어휘가 실려있는게 정말 마음에 든다. 다시 한 번 체크하면서 몰랐던 단어들부터 외우고 시작하면 마음이 한결 든든하다. 지금 편입학원을 다니고 있어서 이 책에 있는 몇몇단어는 아는 단어여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그러나 몇년동안 영어와 담을 쌓았다던가 갑자기 시작하는 초보들에겐 비추천교재다. 일단 엄청난 페이지수와 두께에 겁부터 먹게 되고 그 다음엔 책을 열었을 때 아는단어가 없다는 불안감과 막막함, 그로인해서 이 책을 멀리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기 때문이다. 나 역시도 이 책을 이제야 구입하게 된 이유가 거기에 있다. 공부를 좀 하고 난뒤 보니 그래도 할 의욕이 생긴다. 전에 서점에 가서 이 책을 펴보았을 땐 정말 가슴이 답답하고 이 책을 어떻게 다 보나 싶었는데 지금은 그런 마음이 좀 가셨다.

그래도 정복해야할 단어가 많지만. 어휘공부는 무조건 복습. 보고또보는게 최선이라고 한다. 몇번 보아서 외어지는 단어 없다. 단어만 보고 3초이내에 그 뜻이 생각나지 않으면 완벽하게 외운것이 아니라고 한다. 이 많은 단어를 다 외울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보고 또 보다보면 언젠간 다 외워지겠지. 우리 모두 힘내서 33000을 정복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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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토토로 1
미야자키 하야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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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토토로를 보면서 어린시절이 많이 그리웠다. 사츠키와 메이의 귀엽고 천진한 모습도 그렇지만 토토로를 만나고 토토로와 함께 이런저런 모험을 하는 모습들이 순수가 없는 사람에겐 일어날 수 없는 것이기에..... 나도 고양이버스를 타고 가고자하는 곳에 가보고 토토로의 배위에서 새근새근 잠도 자고 싶다. 그러기엔 내가 너무 커버렸나? ^^;; 요새 유명하고 인기있는 만화들은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인 그림과 내용 그리고 대화를 사용한다. 삭막한 지금의 생활과 전혀 다를바없는.....

그러나 토토로는 그에비하면 촌스러울 정도로 투박하고 너무 아름다운 동화같다. 어린아이들에게 꿈을 주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해주는 유익한 만화. 바로 이웃집의 토토로가 아닐까싶다. 내가 어릴적엔 유치하지만 감성을 자극하고 따뜻한만화들이 많았는데 요샌 그런 만화를 찾아보기 어렵다. 우리때보다 만화를 즐겨보는 요새 아이들에게 이웃집의 토토로같은 따뜻한 만화가 많이 있어서 아이들이 밝고 순수한 생각으로 자라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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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편입 영어 기출문제집 - 고려대학교
김은영 외 지음 / 서원각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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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고대 시험이 7월 12일에 있죠? 그래서 기출을 풀어보려고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고 괜찮아요. 앞쪽에 문법 어휘 정리 되어있고 뒤쪽에 기출문제들 나와있는데 단점이 있다면 문제 바로 밑에 풀이가 달려있어서 신경쓰인다는 거죠. 뒤쪽에 묶어서 해놓았더라면 좋았을텐데..... 그거 보지 않고 하기가 참 힘들어서 전 종이로 가리고 풀곤 했어요. 풀면서 좌절하고 있는데 틀린 것들 복습하고 고대 유형에 대해 파악해두면 시험에 도움이 되겠죠. 고대문제라 역시 어렵더라구요. 이번에 시험 보시는 분들 계시면 모두모두 잘 보셔서 합격하시고, 기출문제는 반드시 풀어보아야 한다니 가시고싶은 학교 기출 사서 꼭 풀어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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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동화집
헤르만 헤세 지음, 정서웅 외 옮김 / 민음사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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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구나 싶어서 휴식시간에 읽을 목적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윽.... 그런데 내용도 심오하고 어렵고 또 많은 생각을 해야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책이더라구요. 머리나 식힐까해서 산 책이 제 머리를 더 쥐어짜게 만들더라구요. 하지만 덕분에 좋은 책을 읽게 되어서 두뇌에 보양식이 된 것 같아요. 신비로운 이야기,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 가득한 헤르만 헤세의 환상동화집. 맨 처음 나오는 난쟁이이야기가 떠오르네요. ^^ 불쌍한 난쟁이..... 강아지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 좀 어이없어서 웃었지만 이젠 이해가 되요. 남들이 보기엔 아무것도 아니고 하찮아보여도 그 사람에겐 가장 소중한 것일 수 있다는 것...... 저처럼 이름만 보고 동화구나 생각마시고 진지한 마음가짐으로 읽어보세요. 정신집중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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