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Vocabulary 33000 - 최신개정판
문덕 지음 / 지수 / 200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편입을 준비하는 편입준비생으로서 이 책 한권만 다보면 편입시험에서 어휘때문에 막히는 일은 없다고 하는 말때문에 사야지사야지 생각만 백번하다가 이제서야 구입했다. 고려대시험이 바로 코앞인데;;; 역시 겨울학기나 노려봐야하나? 암튼 이책 괜찮다. 구성도 그렇고 새로 인쇄된 책은 흑백아니다. 종이질도 좋고 깔끔하다. 그리고 고등학교 기본어휘가 실려있는게 정말 마음에 든다. 다시 한 번 체크하면서 몰랐던 단어들부터 외우고 시작하면 마음이 한결 든든하다. 지금 편입학원을 다니고 있어서 이 책에 있는 몇몇단어는 아는 단어여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그러나 몇년동안 영어와 담을 쌓았다던가 갑자기 시작하는 초보들에겐 비추천교재다. 일단 엄청난 페이지수와 두께에 겁부터 먹게 되고 그 다음엔 책을 열었을 때 아는단어가 없다는 불안감과 막막함, 그로인해서 이 책을 멀리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기 때문이다. 나 역시도 이 책을 이제야 구입하게 된 이유가 거기에 있다. 공부를 좀 하고 난뒤 보니 그래도 할 의욕이 생긴다. 전에 서점에 가서 이 책을 펴보았을 땐 정말 가슴이 답답하고 이 책을 어떻게 다 보나 싶었는데 지금은 그런 마음이 좀 가셨다.

그래도 정복해야할 단어가 많지만. 어휘공부는 무조건 복습. 보고또보는게 최선이라고 한다. 몇번 보아서 외어지는 단어 없다. 단어만 보고 3초이내에 그 뜻이 생각나지 않으면 완벽하게 외운것이 아니라고 한다. 이 많은 단어를 다 외울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보고 또 보다보면 언젠간 다 외워지겠지. 우리 모두 힘내서 33000을 정복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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