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출동! 공룡 자동차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페니 데일 지음, 김현희 옮김 / 사파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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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자동차 그리고 생일 파티라니!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그림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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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출동! 공룡 자동차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페니 데일 지음, 김현희 옮김 / 사파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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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그린어웨이 수상작가인 페니 데일의 세번째 공룡 그림책이 출간되었어요. 공룡과 자동차가 주인공인 그림책이라 그 둘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놓쳐서는 안될 그림책 <슈퍼 출동! 공룡 자동차>이죠:)



며칠 전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 여러 권 도착했는데, 7살인 우리 큰 아들이 제일 먼저 집어든 책이 바로 <슈퍼 출동! 공룡 자동차>이예요. 멋진 공룡이 컨버터블 스포츠카를 타고 있는 표지라니, 어떻게 이 책을 집어들지 않을 수 있었겠어요? :)



 


표지를 넘기자마자 등장하는 공룡 친구들, 그 중에서 바리오닉스와 스티라코사우루스처럼 <슈퍼 출동! 공룡 자동차>에서 처음 만나는 공룡들도 있었어요.


 



정말 살아 움직이는 듯한 공룡들과 속도를 내서 마구 달리는 듯한 컨버터블 스포차카까지, 그림이 정말 생동감넘치죠? 전 세계 20개 언어로 번역되어 400만 부가 넘는 그림책계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유명한 삽화가인 페니 데일의 그림책답네요:) 



 


캠핑카를 달리고 쏟아지는 빗속을 달리는 알로사우루스와 오프로드 차를 끌고 거칠게 숲길을 달리는 스티라코사우루스까지, 이 공룡들이 각자 멋있는 자동차를 타고 어디로 달려가고 있는 걸까요!?



많은 공룡들이 숲속에 모여 가렌드를 설치하고, 챙겨온 선물꾸러미들을 하나둘씩 내려놓네요. 오늘은 바로, 공룡 친구의 생일 파티날이었어요! 공룡과 자동차, 거기다 생일 파티까지 더해진 그림책이라니! :) 우리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그림책이네요.



 


사파리 출판사에서 나온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은 누리과정 5개 영역과 연계해서 출간되는 그림책인데요 <슈퍼 출동! 공룡 자동차>은 그중에서 '자연탐구 영역과 연계된 그림책이예요. 만3세부터 5세의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도구와 기계 중에서 자동차에 대해 나와있답니다~ 우리 주변의 다양한 자동차를 탐색해보면서 아이와 이야기도 나누어볼 수 있었어요.



 


엄마가 모는 쿠페형 세단의 모습과 아빠가 모는 대형SUV의 모습의 차이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어요. 자동차와 공룡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이제 곧 다가오는 쌍둥이들의 생일 파티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답니다! :)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주제가 잔뜩 담긴 그림책이라 아이와 하하호호 이야기를 나누어볼 수 있었어요. 공룡과 자동차, 그리고 생일 파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강력 추천하는 그림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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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는 언제나 재밌어! - 비교하면 수학적 사고력이 쑥쑥
클라이브 기포드 지음, 아나 세이시아스 그림, 김맑아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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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미에서 출간한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시리즈'를 모두 소장하고 있는 우리 쌍둥이들, 실사보다 더 리얼한데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인트를 잘 살린 그림은 아이들의 애정을 독차지하기에 부족함이 없죠! 그런 실사 역시 우리 아이들이 라이카미에서 나온 도서들을 사랑하는 이유지만, 독특한 그림체가 담긴 라이카미의 그림책 역시 좋아한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랑스런 그림이 담긴  <비교는 언제나 재밌어!>로 크기, 수 등을 비교하는 것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표지에 실린 스테고사우르스의 모습만 보아도 "우와!"라며 감탄하는 우리 아들, 아기같기만 했는데 벌써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우리 쌍둥이들이네요. 언제 이렇게 컸나 싶어 대견한 마음도 들지만 초등학교 입학전에 해야할 것들을 다 끝냈는지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사교육 없이 100% 엄마표 한글, 엄마표 수학으로 학습해온 아이들이라 초등학교 입학하는 것이 어쩌면 엄마표 교육을 평가받는 느낌도 들어요. 



특히 요즘 수학은 엄마가 학교다니던 때와 많이 달라져서 사고력 수학이니, 문장제 문제니 하는 이야기가 화두더라고요. 즉 이야기 속에 담긴 수학적 상황을 이해하고 풀이 과정을 서술할 줄 알아야 한다는 건데요, 그래서 책 등의 인쇄물의 언어보다 영상 언어에 익숙한 우리 아이들의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아요. 라이카미의  <비교는 언제나 재밌어!> 로 재미있게 크기, 성장, 속도, 날씨, 양 등을 비교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어요.



라이카미의  <비교는 언제나 재밌어!> 로 "치타랑 스포차크랑 달리면 뭐가 더 빠를까?", "티라노사우르스랑 브라키오사우르스랑 싸우면 누가 이길까?" 등 다른 두 가지 사물을 비교하며 수학적 사고력을 길려볼 수 있었어요. 



세상에서 가장 큰 날개를 가진 필리핀독수리, 키가 일곱 살 어린이만한 황제펭귄, 어른을 3명 이어 붙인 키의 기린 , 황제펭귄을 9마리 줄지어 붙이면 범고래의 크기와 같아지는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을 서로 비교하며 크기를 유추해볼 수 있었어요. 



 


특히 공룡! 우리 아이들이 사랑해마지 않는 공룡! 공룡의 크기를 비교해보았어요. 성인의 허리 정도까지 오는 크기의 벨로키랍토르와 벨로키랍토르 6마리를 탑처럼 쌓은 것보다 더 큰 티라노사우르스, 어린이 7명이 양팔을 벌리고 선 것보다 더 긴 트리케라톱스와 트리케라톱스 2마리가 줄지어 있는 것과 비슷한 크기의 아파토사우르스 등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으로 이야기에 답긴 수학적 상황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해가며 즐겁게 수학적 감각을 길러볼 수 있었어요 :)



페이지마다 나오는 깜짝퀴즈는 우리 아이들이 퍽 좋아하는 즐거움 중 하나랍니다. 각 발 모양을 보면서 공룡의 이름을 유추해보기! 



 


이렇게 다양한 상황에서 각 크기를 비교해보는 등 즐겁게 수학 무제를 풀어보았어요. 



 


아빠 2명을 쌓아야 기린 키와 비슷해진다는 말에 까르르 웃는 아이들, 재미난 이야기를 나누듯, 놀이를 하듯  <비교는 언제나 재밌어!>와 비교를 하다보니 수학적 표현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고, 크게, 무게, 거리, 속도 용어의 개념도 자연스럽게 파악해볼 수 있었어요.



 


"수학 공부해볼까?"가 아니라 "우리 <비교는 언제나 재밌어!>로 비교 놀이 해볼까?"


예쁜 그림으로 알기 쉽게 비교해놓은 <비교는 언제나 재밌어!>! 계절 비교와 태양계 행성의 시간 비교까지 재미있는 비교들이 가득한 <비교는 언제나 재밌어!>!! 비교놀이를 즐기는 사이 수학적 감각과 사고력 발달은 물론 문제 해결 능력까지 키워주세요. 생활 속에 숨어 있는 수학을 <비교는 언제나 재밌어!> 비교놀이로 찾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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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는 언제나 재밌어! - 비교하면 수학적 사고력이 쑥쑥
클라이브 기포드 지음, 아나 세이시아스 그림, 김맑아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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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그림책 라이카미, 이번엔 수 비교로 아이들의 수학적 사고력을 길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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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이선영 지음 / 비채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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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아동학대, 대학 내 성폭력, 이 케케묵고 낡아빠진 이름들은 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존재하며 사라지지 않는가. 왜 누군가는 이런 폭력을 당하는 희생자가 되거나 생존자가 되어야 하는가. 지금 이 순간에도 그 누군가는 생존하기 위해 치열하게 분투하다 힘없이 꺾이고 주저앉았을지도 모른다. 약자에 보편하는 억압과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새롭게 인식하고 돌아보아야 한다. 그런 이유로 우리는 <지문>을 읽어야만 한다.

윤의현과 오기현, 성은 다르지만 둘은 연년생 자매였다. 언니인 의현이 연락두절된 동생의 실종신고를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가평 청우산에서 변사체로 발견된다. 동생이 남긴 말은 단 한 줄, "증오하면서 사랑한다." 유서를 남긴 채 투신한 모든 정황이 자살을 가리키지만 담당 형사 규민은 이 사건을 좀 더 파헤치기로 결심한다. 변사체로 발견된 기현과 그녀를 중심으로 하나씩 밝혀지는 아동학대, 가정폭력, 대학 내 성폭력. 거침없이 소용돌이 치는 이 사건들은 하나같이 한 사람을 향하고 있었다. 형사 규민은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거침없이 내달린다. 과연 의현의 죽음에 얽힌 사건들을 해결해낼 수 있을까!

의현은 목구멍까지 올라온 말을 가까스로 삼켰다. 법의 사각지대에서 일상처럼 자행되는 폭력의 형태들. 몰라서 당하기도 하고 알면서도 당한다.
<지문> p.202

어렸을 때부터 의부 오창기로부터 성적 폭력을 당해온 오기현, 노예처럼 부림을 받으며 노동력 착취를 당하며 살아온 신명호, 대학교 교수로부터 성추행을 당했으나 사실을 덮으려는 대학교로 더 큰 상처를 받은 김예나. 오기현, 신명호, 김예나 이들의 또 다른 이름은 '우리'가 아닐까. 근친 성폭력, 장애인 노동력 착취, 대학 내 성폭력 등 권위와 위력의 차이가 존재하는 곳이면 그림자처럼 따라 생겨나는 폭력의 다양한 모습들. 강자는 약자를 향해 여러 가지 이름으로 폭력을 가한다. 법의 사각지대에서 일상처럼 자행되는 폭력들은 '일상'처럼 생겨날 수 있는 일이다. 단순한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불운한 경우의 수와 견주어 가능성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사람들은 빛이 어둠을 이긴다고 한다. 악이 선을 이기지 못한다고도 한다. 하지만 세상에는 환한 빛 아래 숨겨진 어둠의 불씨가 너무 많았다. 그녀에게 내 아픔을 털어놓았을 때 그녀가 했던 말이 떠오른다. 음의 어두운 소용돌이 속에서도 양의 흰 점은 포함되어 있으며, 양의 흰 소용돌이 속에서도 음의 검은 점은 있다고 했다.
<지문> p.316

빛이 어둠을 이기고 선이 악을 이기려면, 최소한 무관심해서는 안 된다. 성폭력 앞에 힘없이 주저앉았던 이들을 향해 "결국 너도 좋았던 것이 아니냐"는 쓰레기 같은 말을 내뱉는 삼류가 되어서도 안된다. 지금도 또 다른 오기현, 신명호, 김예나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폭력에 시달리며 숨죽이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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