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1 : 만화로 배우는 서양사 - 암흑의 시대 중세를 살던 사람들의 이야기 한빛비즈 교양툰 10
플로리앙 마젤 지음, 뱅상 소렐 그림, 이하임 옮김 / 한빛비즈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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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비즈 교양툰 시리즈의 10번째 도서인 <만화로 배우는 서양사 중세 1>를 만나 보았다. <만화로 배우는 서양사 중세 1>은 중세 3부작의 첫 번째 책으로 기독교, 수도원, 봉건제도 등에 대해 담고 있다. 튜더스, 라스트킹덤, 아웃랜더 등 드라마 뿐만 아니라 디아블로 같은 비디오 게임까지 중세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과연 그것들이 실제 중세의 모습과 얼마나 닮았는지, 혹시 조금은 미화되었거나 반대로 더 어둡게 그려진 것은 아닌지 중세의 실제 모습을 만나보고 싶다면? <만화로 배우는 서양사 중세 1>으로 알아보자!



910년부터 1123년까지인 중세는 암흑의 시대라고도 불린다. 우리의 뇌리 속에 자리잡은 중세의 이미지는 독특한 문장과 창과 방패를 들고 말에 올라탄 용맹한 기사들, 화려한 건축물을 자랑하는 교회, 무시무시한 괴물과 용, 그것을 무찌르는 용사들로만으로 이루어져있지는 않은가? <만화로 배우는 서양사 중세 1>로 알아보는 실제 중세의 모습은 9세기 말부터 점차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한 봉건사회와 타락한 종교의 모습에서부터 시작한다.



중세가 암흑의 시대라고 불리는 이유는 그 당시의 타락한 종교로 기인하는데 실제로는 중세 시대가 봉건사회로서의 질서가 잘 확립되어있었다고 한다. 세속적인 교회에 흐름에 반대하여 수도원들이 생겨나기도 했다. 또한 중세 시대의 여성의 인권에 대해 알 수 있어 굉장히 흥미로웠다. 중세 시대의 사람들이 여성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었는데 다양한 방면에서 남성에 못지 않게 혹은 남성보다 더 많은 노동력을 제공함에도 남성과 비슷한 모습으로 만들어진, 혹은 남성으로부터 파생된 부차적인 피조물로 인식되어졌다니!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 중세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이 얼마나 열악한 환경에서 고달팠을지 짐작이 갔다.



중세 시대를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하자면 '봉건제도', '기독교' 그리고 '십자군'이라고 한다. 중세 3부작 중 첫 번째 도서인 <만화로 배우는 서양사 중세 1>은 '봉건제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재미있는 웹툰으로 중세를 살던 농민과 귀족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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