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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럼쟁이 그레타 ㅣ 생각하는 분홍고래 6
토르보르그 러볼러도 메이싱세트 글, 아킨 두자킨 그림, 정철우 옮김 / 분홍고래 / 2014년 9월
평점 :
제목에서 보여주는 데로 부끄럼을 아주 많이 타는 그레타가 있었어요.
그레타는 우쿨렐레 연주회에 참여하기 위해 길을 나서는 중이지요.
하지만 다른 아이들과 만나고 싶지도 않고 연주회에서 뚫어져라 쳐다보는 부모님들 앞에서 공연하고 싶지도 않아요.
이런 그레타가 구름을 만나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변해가는 이야기지요.
우리집 아이는 1학년 남자아이인데 굉장히 개구쟁이고 활동적인데
어떤때는 엄청 부끄럼을 타요.
부끄러워 목소리는 기어들어가고 몸을 베베 꼬기도 하고 엄마뒤로 숨기도 하지요.
이런 우리 아이와 함께 읽어 보고 싶은 책이여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여태까지는 그림동화책을 좀 읽기는 했는데 글밥은 적은 편이였어요.
'부끄럼쟁이 그레타'는 그 동안 봤던 그림 동화책 보다 글밥은 조금 더 있어요.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에도 적당히 아주 타이밍이 좋았어요. 저에게는...
'매일 땅만 보던 부끄럼쟁이 그레타가 이렇게 높이 와 본 건 처음이에요. 커다란 집과 나무와 전차
들이 장난감처럼 작게 보여요. 그 사이로 작은 사람들이 돌아다녀요. 세상은 이렇게 재미있고
멋진 곳이라는 걸 이제야 알았어요. 그레다는 이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