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지식 백화점 : 경제 ㅣ 신비한 지식 시리즈
김일옥 지음, 달상 그림, 지식나무교사모임 감수 / 그린애플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새로운 경제 교양서


요즘 아이들 코로나가 조금 완화되었다고 학교생활 즐겁게 하고 있어요. 하지만 집콕만 하던 시절에서 벗어나 여기저기 보는 것도 많아지고, 듣는 것도 많아져서인지 소비가 예전같지 않더라구요. 제가 어린시절 천 원, 이천 원 받아 모으고 모아서 선물 사던 시대는 옛날 얘기가 되어버린건지. 저희 아이들 따로 용돈은 받지 않지만 매주 할머니, 할아버지를 보러 가면 꼭 용돈을 많이 주셔서인지 씀씀이가 꽤 커요. 그래서 가끔 경제 관련 도서도 사서 보고, 도서관에서 빌려 보기도 했죠. 도서관에 있는 경제 관련 도서를 거의 섭렵할 쯔음... 책세상맘수다에서 호감이 가는 책 한 권을 발견했어요. 바로 <신비한 지식백화점_경제편>이랍니다.

어린이를 위한 새로운 경제 교양서인데요. 체험단에 신청해서 받아보니 많은 경제 용어들을 잘 정리해주고 있어 사회교과와 연계도 되겠더라구요. 그럼 한 번 자세히 살펴볼까요?



우선 이 책에서 흥미로운 점이 있다면 강한 일러스트에요. 제목에서 붙인 "신비란"이란 단어에 걸맞게 일러스트에서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어요. 책 속에는 5명의 인물과 검은 고양이 까미가 등장해요. 바스테트 백화점 사장인 바스테트라는 인물은 사람으로 나오지만 정체가 알 수없는 궁금증을 자아내죠. 그 옆에 김 실장은 바스테트의 비서로 이 책에서 아이들에게 꼭 읽혀야할 부분을 정리해주는 중요한 인물이에요. 그리고 이 책의 스토리를 이어가는 최우주와 가족, 사건의 발단을 일으키는 까미로 인해 이야기가 전개된답니다.


내용 이해를 돕는 다양한 요소들


이 책에서도 페이지를 넘기면서 재미있는 요소들이 꽤 많더라구요. 챕터별 속지를 살펴보면 고양이 표정들이 살짝 바뀌죠? 책을 한참 읽다보면 이런 깨알같은 재미에 책 만드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또, 내용을 읽다보면 아이들이 처음 접하기 때문에 생소하거나 정확히 뜻을 모르는 경제 용어들을 <까미의 경제 교과서> 코너를 만들어서 정리해 놨어요. 본문에는 용어를 굵은 글자로 표기하고 노란색 박스로 눈에 띄게 정리해서인지 아이들이 잘 읽고 넘어가더라구요. 게다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이야기하듯 설명했어요.



본문을 보면 줄글과 학습 만화 페이지의 적절한 조화는, 약간 어렵기도 하고 지루할 수 있는 경제라는 분야의 학습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도서라고 할 수 있어요. 이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편집은 아이가 독서를 하는데 스토리 이해가 더욱 효과적이었다고 얘기해줘요.




챕터가 끝나는 마지막에는 <김 실장의 보고서> 코너를 따로 마련해 놨어요. 그래서 챕터에서 다루고 있는 중요한 개념들을 다시 정리해서 어린이 독자들에게 좀더 학습적으로 내용을 접근하고 있죠.

​

도입 부분인 <1. 우주당을 구하러 온 고양이>를 살펴 볼까요?

길고양이로 나타난 검은 고양이 까미. 최우주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식당에 나타났는데 스테이크에서 쥐꼬리가 발견되서 많은 사람들의 SNS에 식당 관련 소문들이 퍼져 나가면서 식당이 문을 닫게 생겼어요. 우주의 부모님은 이런 까미를 싫어하게 되고, 우주는 까미가 안쓰러워 놀이터로 안고 가서 고양이에게 당분간 오지 말라고 얘기를 하는데요. 까미가 물고 온 막대기(고대 이집트의 앙크라는 막대기)를 통해 우주와 고양이가 대화로 소통하게 되요. 쥐꼬리 사건은 까미가 그런건 아니지만, 보상으로 바스테트라는 사람과 만날 수 있게끔 도와주죠. 하지만 바스테트를 만나 앙크를 돌려주면 상담받을 기회를 얻지만, 앞으로 까미와 대화할 수 있는 기회는 없다는 기회비용을 언급해요. 그리고 선택에 있어 우주에게 어떤 것이 더 합리적인가를 따져볼 수 있도록 합리적 선택 용어도 등장해요. 이렇게 어렵지 않게 경제 용어들을 내용에 녹여놨어요. 경제 교양서답게 쳅터1은 경제의 뜻, 경제 활동, 경제 주체에 대한 용어 정리와 부를 만드는 것, 경제를 알아야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쉽고 명쾌하게 정리해서 아이가 쉽게 받아들였어요.


마무리하며


주말동안 엄마아빠와 아이들은 <신비한 지식백화점>을 읽고서 좀더 쉽게 경제를 이해하기 위해 주말에 서점 나들이를 갔는데요. 어린이들을 위한 같은 계열의 단행본 책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두 아이가 할머니, 할아버지께 받는 용돈으로 맘에 드는 책을 다 살 수도 없어서 한참을 고민했는데요. 이렇듯 책을 구매하는 것부터, 어떤 관점에서 책이 필요한지, 좋고 싫은 이유에 대해서도 판별하고 선택하기 까지의 전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를 통해 기회비용과 합리적 선택을 위한 시간을 보낸 것이 바로 경제 활동 과정임을 알려주고 아이도 쉽게 이해를 했답니다. 좋은 내용으로 학습도 하고 도서 구입을 통해 내용 이해까지 완벽하게 하게 해 준 "책세상맘수다" 너무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마리의 동물 병원 2 - 마을 고양이 실종 사건 ㅣ 마리의 동물 병원 2
타티야나 게슬러 지음, 아메 가라스바 그림, 박여명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책과의 만남


지난 달에 감사하게도 1권 서평단에 당첨되어 재미있게 읽었죠. 그리고 이전에 가졌던 동물을 사랑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차원에서 좀더 깊이있게 사랑하는 자세를 배우게 되었죠. 마리의 동물병원1은 동물에 대해 따뜻한 마음을 가지게 해준 참 고마운 책이었어요.

그런데 이번달에 2권 서평단을 모집하네요?! 딸아이한테 물어보기도 전에 제가 궁금해서 또 신청했어요. 다행히 서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금요일인 어제 책이 도착했어요.


1권 표지 : 마리+초코칩

2권 표지 : 마리+초코칩+아프로디테


1권 표지는 마리의 친구가 된 초코칩 내용이 중심이어서 표지에 마리와 초코칩이 등장하죠. 2권은 밍카라는 프렌 할머니의 고양이 실종 사건이 중심이 되어 표지에 마리와 초코칩, 그리고 고양이 밍카가 나와요. 표지부터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개될 꺼라는 상상을 할 수 있겠죠?^^





1권 표지는 마리의 친구가 된 초코칩 내용이 중심이어서 표지에 마리와 초코칩이 등장하죠. 2권은 밍카라는 프렌 할머니의 고양이 실종 사건이 중심이 되어 표지에 마리와 초코칩, 그리고 고양이 밍카가 나와요. 표지부터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개될꺼라는 상상을 할 수 있겠죠?^^





다음은... 차례를 살펴볼까요?

여름방학을 맞이한 마리는 아프로디테라는 고양이가 누구인지 모를 주인의 학대를 받아 뒷다리가 탈골된 채로 병원에 오게 되고, 그 와중에 프렌할머니의 고양이 밍카가 사라지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전개되요.

이야기 속에는 인간들에게 학대받아 열사병에 걸린 비글, 병원 축사에서 발견된 페르시아 고양이, 잃어버려서 주인이 애타게 찾고 있다는 벽보들. 이것을 통해 동물은 단지 놀잇감이 아닌 소중한 생명체라는 것을 어린이 독자에게 간접적으로 경고하듯 이야기를 풀어놨어요.

중심 사건 : 마을에서 여섯 마리 고양이가 사라지다

마을에서 여섯 마리나 고양이가 사라져서 마리는 걱정이 점점 커지는데… 사흘 전에 남자가 나타나면서 고양이들이 사라지기 시작했어요. 돈을 벌기 위해 자루 안에 마을 고양이들을 훔쳤어요. 마리와 마이케, 마르크스는 도둑맞은 고양이들을 찾기 위해 수사를 벌이죠. 그 와중 작은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해결하고 도둑과 잃어버린 고양이들을 찾게 되면서 이야기는 마무리되요.




| 재미적 요소





이야기 중간중간 사건을 상상하게 해주는 예쁜 일러스트들이 등장해서 저희 따님이 이 책을 더 좋아하는 이유에요.




게다가 페이지 넘버링 쪽에 깨알같지만 귀여운 고양이를 통해 애니메이션 효과도 볼 수 있어요.



| 동물학대 이슈

마리의 동물병원은 1권에 이어 2권에서도 동물 학대 내용을 일부 다루고 있어서 동물을 키우려면 책임감이 반드시 따른다는 내용을 아이들에게 주입인식시키고 있어요.

등하교할 때 학교 근처에 펫샵이 있는데요. 쇼윈도에 이쁘고 사랑스럽게 생긴 아가 강아지들을 보면 막 이뻐해주고 싶은건 당연지사! 매일 키우고 싶다고 노래를 하지요. 하지만 약한 아가들이기에 끊임없이 보살피고 아프면 치료해줘야하고 그럴려면 비용도 무시못하거든요. 가끔 기사보면 비용 때문에 버려지기도 다반사라고… 아이들에게 끔찍하긴 하지만 현실을 알려줄 필요가 있기에 기사를 얘기해주면 아이들은 충격받은 표정을 지어요.

아이들이 커가니 저도 마리의 동물병원을 읽으며 반려동물에 대한 생각을 아이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어요. 다음 3권에서는 어떤 동물들이 사건의 중심이 되어 이야기가 전개될지 너무 궁금해집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황룡의 속담 권법 - 무언 도사와 비밀의 책 ㅣ 황룡의 속담 권법 1
서지원 지음, 김규택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짠~! 보이시나요? ^^ 황룡의 속!담!권!법!


책 가운데 등장한 소년이 황룡이에요. 책 읽기 싫어하고 엄마말 잘 안듣고 삐딱선 타는 사춘기 남자아이. 저희 집에도 황룡이 비슷한 아이 하나 있어요. 책 들고 있는 우리집 꼬맹이. 

요즘 책세상맘수다 덕분에 그나마 재미있는 신간들 접할 기회가 종종 생겨서 책을 좀 보고 있어요. 몇 권 안되지만 무한반복으로 열심히 읽고 또 읽어서 머리 속에 내용들이 기억으로 자리매김했는지 엄마한테 종종 질문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배운 지식을 잘 활용하는거 보니 제대로 책을 보고 있는거 맞겠죠?

저는 학습만화를 부정적으로만 여기던 것을 예찬론자까진 아니지만 매우 긍정적으로 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반갑다논리야 다음으로 신청한 책이 황룡의 속담권법이에요. 표지부터 저희 아들 취저가 될만한 요소가 가득 들어있더라구요. 내용을 살펴보니 만화와 줄글이 적절히 조화있게 편집이 되어있고, 약간은 레트로 분위기 일러스트들이 책의 매력을 더하고 있어요.

 



관문 마다 동물 관련 속담이 나오는데요. 일러스트가 내용을 매우 재미있게 해줘요. 짧지만 핵심만으로 초등학생 수준의 쉬운 해설은 의미 전달을 정확하게 해준답니다. 또한번 만화 에피소드로 의미를 짚어줘서 머리속에 각인될 정도에요. 


" 이 장면을 보면 두근거려! "



이 장면은 아이가 읽으면서 긴장이 절정이 되었다고 장황하게 설명을 늘어놨어요. 평범한 초등생 황룡이가 실수로 들어간 무언정옥에서 우연히 엄청난 힘을 얻게 되는데요. 이 엄청난 힘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 황룡이는 동물 속담 권법을 수련하면서 다양한 속담들이 등장해요. 황룡이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페이지를 넘기면 만화와 글을 넘나들면서 책의 매력에 점점 빠져드는데요. 내용이 억지스럽지 않고 각 관문마다 속담의 의미가 관문의 열쇠가 되죠. 해결이 되면 성취감과 희열을 느낄 정도에요.



" 많은 속담들 중에 두 가지만 살펴볼까요? "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 
아주 흔하게 듣던 속담인데 만화로 만나보실까요? 
동물권법을 이용해 붉은 주먹이 강렬하게 등장하면서 속담의 의미 전달을 꽤하고 있어요. 




“산 진 거북이요. 돌 진 가재라”

이는 의지하고 있는 세력이 든든함을 뜻해요. 강렬한 색과 폰트, 역동적인 일러스트 등 다양한 요소들의 조화로 어린이 독자가 황룡으로 빙의되어 어느새 속담 고수가 되어버릴 것 같아요. 


어휘 실력은 곧 문해력으로 연결된다!

최근에 문해력을 강조하면서 사자소학, 속담 등 어휘도 덩달아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속담을 잘 알고 응용, 활용을 잘 한다면, 단순히 지식 쌓기를 넘어서서 글읽기, 글쓰기 영역에서도 큰 도움이 되겠죠? 더불어 발표할 때도 유식한 아이로 한단계 성장할 수 있을거에요. 이 효과는 곧 국어 자신감으로 연결되니 일석삼조의 효과가! 억지로 외우고 확인하는 작업 없이 아이 스스로 손이 가는 학습만화~ 너무 매력적이지 않나요?^^ 이 책을 남자 어린이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학습 만화로 다시 읽는 반갑다, 논리야 1 - 로직 볼의 새로운 주인공 탄생 ㅣ 학습 만화로 다시 읽는 반갑다, 논리야 1
김필주 지음, 임영제 총괄 디렉터, 신희섭 감수, 우혜진 기획, 위기철 원작 / 용감한까치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의 어머니는 빨간펜 논술이 나오기도 전에 논술학원을 오픈하셨어요. 전국 최초라고 할 수 있겠죠. 대전에서 운영하셨는데 충청권, 경기, 서울에서도 주말에 올 정도로 인기가 엄청났었어요. 물론 수입면에서도요. 요즘 같이 유투브 같은 컨텐츠가 있었다면 유명 1타 강사도 되셨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그 시절 저는 중학교에 다녔을 시절인데요. 그 때 처음 출판된 <반갑다 논리야>를 어머니가 보시더니 정말 괜찮은 책이어서 많이 참고하셨던 기억이 있어요. 전 학원에서 보조 알바를 하면서 책 복사해서 편집하는 일을 많이 했었거든요. 옆에서 <반갑다논리야>를 외울 정도로 많이 읽고 쓰고 했었죠. 그 덕분에 논술이나 레포트 쓸 때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이 크면서 여자아이인 큰 애는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어서인지 말을 조리있게 하는 편인데 반대성향인 아들은 말할 때부터 문장 구조라든지 이유나 비유적 표현에서 약간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한 마디로 논리성 부족! 학교에서 담임선생님과 상담할 때 혹시나 싶어 발표에 대해 여쭤봤는데요. 딱 할말만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논리성이 약간 부족해서인지 좀 길게 글을 쓰거나 말하는것을 힘들어해요. 그래서 고민 중이었는데요. 책세상맘수다에서 서평단 모집으로 <반갑다 논리야>가 보이더라구요. 너무 반갑고 학습만화로 출간되었다하니 내용이 너무 궁금하고 신기했어요.



토요일 낮에 도착한 <반갑다 논리야>. 시리즈로 출간될 예정인지 1권으로 표기되어 있어요. 나갈 때쯤 도착했어서 바로 읽지는 못하고 저녁 늦게 읽기 시작했어요.



서평단으로 신청한 1권은 생각의 힘을 키우는 훈련을 하는 단계에요. 표지를 넘기면 다음 등장하는 논리전사 모집 공고문이 나오는데요. 어린이 독자가 논리전사가 되어 무논리 카오스인의 공격에 맞서 싸우는 모험 이야기로 전개가 되요. 어린이 독자를 위한 논리전사 신청서도 있네요^^ 사소하지만 이런 것에서 몰입도가 달라지죠.



앞으로 출간될 책의 학습표도 미리 보여주고 있어요.

1-3권까지는 초급 과정이고, 4권 이후는 중급, 고급 과정으로 완결되죠. 시리즈만 완독해도 사고의 힘을 길러주고, 사고가 확장되어 발표할 때나 서술형 쓰기, 글짓기 등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목차 및 파트 별로 배울 내용에 대해 살펴볼까요?

각 파트 내용은 초등 저학년부터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주제로 접근하고 있어요.


1. 스스로 생각하기 : 스스로 생각해 자신의 의견을 정하고 말하는 법을 공부해요

2. 이치에 맞게 생각하기 : 논리와 무논리에 대해 공부하고 내 생각을 제대로 다듬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워요.

3. 논리적으로 사고하기 : 생각 법칙을 배워서 옳은 생각과 결론을 찾을 수 있는 논리에 대해 배워요.

4. 주장의 근거 대기 : 주장과 근거를 학습하고 사고력을 키워요.

5. 올바로 비교하기 : 두 사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바르게 따져 볼 수 있는 사고력을 키워요.

6. 비판적으로 사고하기 : 수많은 정보 속에서 참과 거짓을 구분할 수 있는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배워요.


한 챕터가 끝나면 앞에서 배운 생각하는 방법을 방해하는 무논리 카오스인을 하나씩 소개하는데요. 형상은 마치 귀신이나 요괴처럼 생겼죠. 이 캐릭터를 공격하기 위해서는 다음에 나오는 퀴즈들을 풀 때, 논리적인 생각을 멈추지 않는게 공격의 핵심이에요.



카오스인을 물리치고 챕터가 마무리될 때 쯤이면 논리 에너지를 얻게 되요. 그리고 로직볼에 그 에너지를 흡수 시키기 위해서는 [일타 선생님의 논술 백점 문제]를 풀어봐야만 하죠.



약간은 산만한 스토리 전개일 수도 있겠지만, 머리 속으로 챕터가 만화 영화로 그려지면서 배운 내용이 정리되는게 신기하더라구요. 이런 독서 과정은 둘째에게 더욱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했어요.



학습도 학습이지만 내용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다채로운 표정과 실감나는 말투는 매우 재미있는지 빵빵 터지더라구요. 어찌보면 이런 부분 때문에 전달하고자 하는 주요 내용보다는 만화의 재미 요소에 치우쳐 자칫 학습에 방해되는게 아닐까 걱정되요. 하지만, 이런 재미로 여러번 보게 되고, 결국 머리속에 내용으로 입력이 되더라구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챕터별 문제들의 정답과 해설이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

최근 문해력! 문해력! 많이 강조하죠. 문해력 관련 도서들과 문제집들도 서점에 가면 너무나 많아요. 문해력은 최근 수학 문제 풀이를 하는 과정에서도 놓칠 수 없는 부분이에요. 이런 시점에서 [반갑다논리야] 출간은 초등 저학년부터 막연하고 어려운 논리에 대하여 학습 만화로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엄마들에게도 너무 반가운 책이 아닌가 싶어요. 둘째를 위해 신청했었지만 큰애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일요일인 오늘도 두 아이가 아침에도 읽고, 저녁에도 읽고 수시로 읽었는데요. 덕분에 생각하는 힘을 조금이나마 키웠기를 바래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뉴비의 로블록스 모험 일기 : 벌떼 시뮬레이터 ㅣ 뉴비의 로블록스 모험 일기
로블록시아 키드 지음, 김선희 옮김 / 길벗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둘째. 남자아이들 사이에서 한창 로블록스 유행일 때는 전혀 모르다가 최근에 로블에 발을 들이게 되었어요. 그래서 주말에 빠져있던 닌텐도는 쳐다도보지 않고 노트북 꺼내서 로블로 한창 놀고 있더라구요. 닌텐도는 이미 만들어놓은 게임 환경에서 플레이하는 거라면, 로블록스는 만들어진것도 있지만 내가 직접 맵을 만들어서 온라인 상에 있는 플레이어들이 내 맵으로 와서 같이 게임을 한다는 새로운 재미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더 흥미를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전 옆에서 잠시잠깐 본 게 다여서 정확히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잘 모르지만 아이한테 대략 설명을 들은 거에요^^;



차례를 살펴볼게요. 총 9장의 이야기로 풀어나갔는데요. 들어가는 이야기부터 천천히 읽어나가다보면 마치 저도 게임 속 세상에서 뉴비가 되어 여러 가지 맵을 돌아다닐 상상에 잠시 흥분되기도 해요.

녀석이 잔뜩 독이 오른 난폭한 강아지처럼 윙윙거리며 내 앞을 날아다녔다.

묘사를 너무 사실처럼해서 로블록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들은 글을 읽는 동시에 게임 화면을 그대로 떠올릴 것 같아요.

마리오는 둥글둥글하고 포동포동한 친구인데, 코가 엄청 크고 콧수염이 빽빽하게 나 있다. 게다가 꽤 눈에 띄는 빨간색 멜빵바지를 입었다.

닌텐도 좀 아는 남녀노소는 마리오를 모르면 간첩일 정도죠? 이 책에는 마리오를 너무나 실감나게 표현을 했어요. 그래서인지 글을 읽으면서도 풍부한 묘사력 덕분에 ‘와~!’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답니다.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책의 가격대가 12,800원인걸 감안하면 책 볼륨도 너무 얇고, 컬러 페이지도 없는데다, 일러스트가 전혀 없다는 거죠. 어린이 독자를 확보하려면 기본적으로 게임 화면 몇 장 정도를 페이지에 구성했으면 하는 많은 아쉬움이 남아요.



위 사진 중 왼쪽은 로블록스 게임을 소개하는 페이지에요.

벌떼 시뮬레이터는 2018년 개발된 로블록스 게임 중 하나인데요. 꽃에서 꽃가루를 채취해 꿀을 만들고 벌떼를 키우는 게임이죠. 이 게임 환경에 등장하는 벌은 에너지, 속도, 공격력 등 여러가지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요. 그밖에 곰, 몬스터 등이 등장하는데 이벤트성 캐릭터에요.

오른쪽 이미지는 게임 공략법이에요.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필요한 꿀. 그리고 아이템을 사기 위해 필요한 티켓. 다양한 퀘스트를 최대한 수행하여 아이템을 얻게하는 중요한 벌. 이 세 가지를 잘 활용해서 점수를 많이 획득한 사람이 게임에서 승자가 되겠죠.



이 책에서 유일하게 게임 일러스트가 등장하는 페이지에요.

아까도 얘기했지만 이 책의 최대 단점이 게임 동화인데 게임 관련 이미지가 전혀 페이지 구성이 안되어있다는 점이에요. 캐릭터 소개 페이지에 등장한 작은 이미지를 기억 속에 넣고서 책을 끝까지 읽을 때까지 상상을 하며 읽어야 하죠. 다음 시리즈를 만들 때에는 페이지에 잘 맞는 게임 스토리에 어울리는 일러스트를 넣어줬으면 좋겠어요.


이 책 재미있을까?

그림이 전혀 없네...

위의 페이지들을 봐도 그림이 전혀 없으니 어린 독자들이 읽기에 다소 지루하고 답답함이 느껴져요. 이 책이 도착하자마자 하드 커버를 열고 본문을 슬~쩍 본 둘째가 하는 첫 마디가 "이거 재미있을까?"에요. 그만큼 초등학생에게는 내용보다 그림이 먼저 눈에 들어오거든요. 특히 남자아이들에게는 시각적인 자극이 필요한데, 이런 점에서 계속 불만족스러웠어요. 그나마 로블록스를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끝까지 책을 찬찬히 읽었어요. 다 읽고 나서는 내용이 눈에 들어왔는지 얘기를 해주는데,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고 해요. 주말에는 이 책에서 간접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로블록스 벌떼 시뮬레이터를 꼭 해보고 싶다고 얘기했답니다. 엄마도 너무 궁금하다~ ^^ 그래도 좋아하는 게임으로 인해 그림 전혀 없는 줄글이 꽤 있는 책 한권을 단시간에 완독할 수 있게 해준 책세상맘수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