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트밀 비건 베이킹 나의 작은 디저트 가게 1
주선화 지음 / 용감한까치 / 2023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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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에 서평단에 참여하고파서 신청한 책은 오트밀 비건베이킹이란 책이에요.



이 책을 신청한 이유는 코로나19가 막 시작한 그때로 거슬러서 시작할 수 있겠어요.

이때는 아이들도 식구들도 모두 집에서만 생활하는 시간들이 길어졌는데요.

그러다보니 늘 자주 식빵을 사러가던 집앞 빵집 조차도 가는 일이 소원해졌었죠.

돌밥이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로 모든 가정의 주부들은

하루종일 식구들 끼니를 고민하는 일로 매우 힘들었을거에요.

저또한 시부모님과 함께 살던 시기였던지라...

대충 끼니를 떼우자니 그럴 수 없는 처지였었죠.

식사와 식사 사이 쉬는 시간엔 국, 반찬, 특별식 등 블로그나 유투브 찾아보는게 일상이 되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제빵, 제과 동영상을 보게 되면서 블랙홀에 빠져들듯 어느새 알고리즘으로 가득해졌네요.

막 빠져들때쯤엔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이 없어서 그냥 늘 영상만으로만 만족을 하다가,

좋은 기회가 생겨 오븐형 에어프라이어를 구입하게 되었어요.

본격적인 베이킹 취미에 입덕하게 된거죠.

책으로 배우거나 학원에서 실기를 배우게 되면 더 효율적으로 배울텐데요.

영상만으로 배우자니 독학에 한계가 있긴했어요.

생활비에서 조금씩 비상금을 만들어서 베이킹 재료들도 사모았어요.



기본적인 식빵에서부터 쿠키, 소보로빵, 소시지빵, 치즈롤빵, 치아바타, 통밀빵 등

거의 모든 식사빵들을 만들었구요. 모카번, 쿠키, 비스코티, 바스크치즈케이크 등 디저트 류까지

검색하면 나오는 다양한 동영상 레시피는 저에겐 완벽한 선생님이 되어주었죠.

아이들과 식구들이 파는 빵이 맛이 없어 못먹겠다는 얘기를 할 정도로 거의 1년을 빵집에 안갔어요.

대신 2-3일에 한번씩 빵을 만드는 수고를 했었죠.

가끔 귀찮기도 했지만 반죽을 하고, 모양을 성형하면서 참 재미있고 시간가는 줄 몰랐죠.

식구들도 맛있게 먹으니 기분 또한 좋더라구요.

그러나 어느 순간 매너리즘이라고 할까요.

그 많은 레시피들에서 공통점을 발견했어요.

하얀 밀가루, 하얀 설탕, 많은 양의 버터 등 서양식 음식 레시피에 공통적으로 주가 되는 재료들인데요.

신문 기사에 늘 좋지 않은 음식으로만 나오니 점점더 베이킹에 시들해 지더라구요.

제작년인가부터 오트밀(귀리)가 어느순간 붐을 일으키네요?

가족들 건강을 생각해서 퀵오트를 좀 사서 쿠키랑 바나나 파운드케이크를 만들어봤었는데요.

식감이 밀가루에 비해 서걱하고 부드럽기보다는 약간 떡에 가까운 느낌(?) 때문인지

반응은 썩 좋지는 않았어요.

이때도 책 보다는 유투브 동영상 강의를 이용해서 몇 번 만들어봤는데요.

아무래도 전문 서적으로 제대로 배우는게 낫겠다란 생각은 쭉 했었어요.

그러던 중 책세상맘수다카페에서 표지부터 깔끔한 도서를 발견했어요.


나의 작은 디저트 가게 01 / 오트밀 비건 베이킹

주선화 지음

책이 도착하자마자 궁금해서 찬찬히 읽어봤어요.

비건 베이킹 관련 도서는 처음 접하거든요.



목차를 보니 오트밀로 이렇게나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니 놀라웠어요.

왠만한 밀가루로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만들 수 있겠더라구요.

또 병아리콩으로 건강하게 만드는 디저트 레시피가 실려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겠어요.

오트밀 베이킹은 제한적인 식단을 해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발단이 되었지만,

이제는 전 세계인이 건강을 생각하며 유행처럼 퍼지고 있는것 같아요.

잠깐이지만 오트밀로 몇 번 만들어본 소감으로 식감은 밀가루에 못미쳤지만

맛이 매우 단백하고 꾸밈 없는 느낌인데다 먹으면서도 속이 편한게...

먹으면서도 건강에 이롭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왼쪽 사진은 페이지 편집의 의도를 간단하게 실어서

독자들이 이 책을 베이킹하는데 좀더 이해하기 쉽게 하려는 저자의 배려가 보여서 기분이 좋았어요.

오른쪽은 오트밀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오트밀의 종류에 대해 정리해놨죠.

동영상만 봐서는 다양한 오트 종류가 있는지 제대로 알기가 어렵거든요.

이 책을 통해 오트밀 베이킹에 제대로 입문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 책에 실린 다양한 레시피들을 따라하기에 필요한 재료들도 친절하면서도 간략하게 정리를 해놨어요.



<< 3. 비건을 위한 동물성 재료 대체제 >> 페이지가 제일 유익했는데요.

꼭 오트밀 베이킹이 아니더라도 요리할 때 가끔 이용하면 건강한 요리도 만들 수 있겠어요.

계란 대체재 :

아마씨 계란 : 아마씨 가루 8g + 물 38g

치아 시드 계란 : 치아 시드 8g + 물 38g

사과/ 바나나/ 고구마 갈아서 + 베이킹소다 0.5g 혼합해서 소스

두유 : 두유 + 애플사이다 (식초) 또는 레몬즙 5g

전분(감자/옥수수)

두부/ 요거트 약 50g + 베이킹소다 0.5g

버터 대체재 :

포도씨유, 코코넛 오일, 올리브 오일, 카놀라유, 해바라기씨유 등

설탕 대체재 :

마스코바도(비정제 설탕), 코코넛 슈거, 메이플(아가베) 시럽, 알룰로스, 스테비아, 에리스톨, 대추야자 등

유제품 대체재 :

무첨가 두유, 아몬드 두유, 오트 밀크, 캐슈 밀크, 코코넛 우유 등

동영상 레시피 그대로만 따라하다 이 책을 통해 제대로된 학습을 하니

그동안 해왔던 베이킹은 모양만 비슷하게만 따라한 수박 겉핥기만 한 기분이 들어서 매우 겸연쩍었어요.

매일같이 하교하면 간식부터 챙기는 아이들에게

앞으로 이 책에 나온 다양한 레시피 들 중 재료가 복잡하지 않은 디저트부터 도전해서

가족의 건강을 좀더 챙기려는 노력을 해야겠어요.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좀더 건강한 빵과 간식들을 먹은 것 같은 기분에

좋은 기회를 주신 책세상맘수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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