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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블리 스쿨 1 - 체리툰 설렘오싹코믹 ㅣ 호러블리 스쿨 1
이경신 그림, 안경순 글, 브레드 이발소 원작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23년 8월
평점 :
절판

토요일 오전에 문자가 왔어요. 택배문자였죠.
뭐지뭐지?? 하던 중에 품목에 도서라고 써있길래 기대하던 책이 오려나보다 하고 기다렸죠.
일부러 큰 아이를 확인해보라고 시켰는데, 문 열자마자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엄마! 왔어! 왔어! 호러블리스쿨!"
겉으로는 표현안했는데, 막상 책이 도착하니 너무 좋아 방방 뛰더라구요.
큰 아이는 초등 5학년이랍니다ㅋㅋ
방학 중에 서평을 신청했고, 개학 전에 도착할 줄 알았는데요.
개학하고서도 안오길래 맘을 비웠거든요.
이주일 빡센 학기 생활을 하고 주말에 널부러져서 흐느적 거리고 있었는데요.
책이 도착하니 두 아이 모두 눈이 반짝거리며 읽기 시작하더라구요.

학습만화나 학습 관련 도서도 좋지만 이렇게 정신적으로 힐링되는 독서도 너무 좋은것 같아요.
다음 학습을 할 때 지탱할 수 있는 힘이 되어주거든요^^
"체리툰??"
저는 요즘 어떤 캐릭터나 스토리 등이 유행하는지 도통 관심이 없어서 모르겠는데요.
큰아이 말로는 요즘 초등생들 사이에서 유명한 영상툰 중에 체리툰이 손꼽힌다고 해요.
유명세를 뒤로 하고 제 주관적인 평가를 하자면,
일단 그림체와 스토리가 사춘기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갖추었고,
코믹북이라 웃음 포인트도 곳곳에 있는데다 아이들에게 교훈적인 내용도 담고 있어요.

두 아이를 불러 웃음 포인트가 어디인지 물어보았어요.
첫째는 웃음포인트보다는 감동포인트를 말해주었는데요.
재미니라는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는데, 꿈 속에서 나타나 헤어지는 장면이에요.
재현이가 우는 장면을 보면서 작년에 외할머니댁에서 키우던 푸들이 무지개 다리를 건넜는데,
그 강아지도 생각나면서 가슴이 먹먹해졌데요.
그래서 이 장면만 20번도 더 봤다고...
둘째는 남자애라 그런가 스토리에서 포인트를 찾기보다 그림에서 재미를 찾더라구요.
체리가 숙제를 잊어버리고 안해서 친구 베리가 숙제를 빌려주는 장면.
내용으로는 크게 재미있는지 모르겠는데, 설정샷이 재미있었나봐요
어쨌든 보는 사람의 관점에서 같은 책이라도 웃음 포인트가 다르겠죠?!

또 사춘기인 큰 아이는 한창 아이돌처럼 꽃미남들에 관심이 많은데요.
왼쪽 한서진, 오른쪽 문재현... 공부도 잘하는 꽃미남들!
책 읽는 동안 내내 설레인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부록으로 들어있는 귀염뽀짝 체리툰 스티커!
한창 다이어리 꾸미기에 공들이고 있는 큰 아이에게 큰 선물이 될 것 같아요 ^^
** 이 글은 학산문화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이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