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는 아이 소원우리숲그림책 10
박종진 지음, 서영 그림 / 소원나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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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아이를 읽으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격려해주는 엄마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엄마의 반응도

너무 귀여운 모습이 많았다.


아이와 함께 생활하고 지내면

엄마는 늘 아이의 말에 반응해 주기가 어렵기도 하고,

질문이 너무 많은 아이들에게

때때로는 이야기를 그만하라고 말할 때도 있다.

하지만, 그림책에서 나오는 엄마의 모습은

무심한 듯 하지만 아이의 말을 잘 듣고

거기에 맞는 재미있는 반응들을 해주는 점들이 너무 귀엽고

한편으로는 아이의 말을 경청해주는 것 같아서

그런 모습이 보기 좋았다.


사실 아이는 치과에 가기가 무서워서

그런 자신의 두려운 모습들을

질문으로 나타내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도 낯선 곳에 가면

가기전에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서 가기도 하고

긴장을 풀기 위해 자신만의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아이는 그런 모습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보았다.

치과에 가기 전, 두려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나도 한 때는 그랬던 것 같다.

치과는 언제 가도 무서운 곳이니까^^


질문으로 긴장이 풀린다면,

아이처럼 치과진료를 잘 받는다면,

계속 질문을 해도 좋을 것 같다.


아이들의 마음을 들어볼 수 있는 따뜻한 책인 것 같다.

아이들에게 항상 귀를 기울이는 부모가 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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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는 궁금한 게 많아요.

그래서 엄마한테 자주 질문을 해요.

그러면 엄마는 손가락을 한 개 펴요.

"우선 옷부터 입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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