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이 지나가고
댄 야카리노 지음,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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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이 지나갔어요. 믿기 어려울 정도로 햇살이 아름다웠어요."

코로나 펜데믹으로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아직도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가지 영향들을 받고 있고, 살아가고 있다.

그 내용을 모티브로 하여 가족의 갈등과 해결을 담은 이야기가

그림책 ‘폭풍이 지나가고’이다.



여기의 색의 대비가 너무 신선했다.

사람을 반으로 나누어 색깔을 사용한 부분이

감정, 표정, 분위기가 더 잘 전달 되는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는 가족이 함께 창문을 바라보는 장면이 아름다웠다.

가족들 모두가 앉아서 해를 바라보는 것. 한 곳을 같이 보고있는 느낌.

가족 모두가 희망했던 해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는 파랑과 노랑이 번갈아 나온다.

이 책에서 노랑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느낌과 분위기를 잘 나타내주는 것 같기도 하다.

테투리 없는 그림체가 인상 깊었다.

구분되는 지점들에서만 선을 사용하고 불필요한 부분들은 최대한 덜 사용한 느낌이어서 간결한 느낌을 준다.

 

예측하지 못한 위기는 언제나 찾아온다. 언제끝날지 모르는 폭풍처럼,

모든 관계에서 그런 것 같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자연 속에서도

어떤 사건이나 갈등이 없으면 해결할 일도 없고, 해결할 문제들이 없으면 뭔가 심심하고

 

이 책을 계기로 코로나19가 처음 왔던 때를 회상해 보았다.

아이들도 유치원을 가지 못하고 집에만 있고, 회사도 학교도 가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마트도 가지 못했던 그 때를,,,

우리도 주인공 가족처럼 언제 끝날지 모르는 폭풍을 슬기롭게 해쳐나갔고,

지금도 이겨내고 있는 중이라 더 공감이 가는 책이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https://blog.naver.com/musemay/222882119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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