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사냥꾼 풀빛 그림 아이
김민우 지음 / 풀빛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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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집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보았던 책이다.

 

방학 바이브를 잘 살린 그림책이라고나 할까?!!

 

어른인 내가 봐도 재미있어서 계속 보게되고, 주변에 괴물같이 생긴 녀석들을 찾게된다.

 

책의 표지에 괴물부분만 투명 빤짝거림을 느낄 수가 있다. 그래서 찾는 재미, 답을 맞추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사냥을 가본다.

괴물들을 찾으려면 준비물이 필요하다.

아이템 장착하고 찾아나선다.

 

포켓몬 잡으러 가는 지우 느낌이라할까?!

 

나무젓가락으로 화살도 만들어보고 휴지심으로 적외선을 투시할 수 있는 망원경도 만들어 볼 수 있겠다.

어린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도 해보고 실제로 해보았을 장면이 떠오르면서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준다.

 

 

나도 어릴 때 저렇게 놀았던 것 같다.

아이도 어른도 재미있는 괴물, 유쾌한 괴물을 볼 수 있어서

오싹오싹하면서도 신나는 하루를 보낸 것 같다.

 

 

추후활동으로 우리아이들과 우리집의 괴물지도, 우리집의 괴물, 우리동네의 괴물지도, 괴물캐릭터를 찾아봐도 재미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은 겉표지 뿐만아니라 속표지도 진짜 신경을 많이 쓴 책인게 느껴지고 작가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엄청 많은 이야기꾼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유치원, 어린이집에 있으면 이 책이 인기가 잴 많을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

 

 

한 장면, 한 장면이 나의 어릴 적 추억을 젖어들게 하는 마력같은,

어른이 된 우리아이들에게 다시 보여주고 싶은 책일 것 같다.

너 어릴때, 이랬다고^^

 

 

녀석들은 꼭꼭 숨어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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