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세일즈 - 고객의 NO를 두려워 마라!
앨리스 휘튼 지음, 김은경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6년 4월
평점 :
품절


요즘은 정말 이상한 전화 많이 걸려온다.

예전처럼 성인전화는 아니지만 어디어디 땅이 좋다느니,

그것도 막무가내다. 바쁘니까 끊어야 한다고 하면 오히려 화를 낸다.

이 좋은 정보를 어떻게 안 들을 수 있느냐고, 주눅이 든다.

이른바 텔레마케팅이란다. 하지만 이런 식의 텔레마케팅은 영 아닌 것 같다.

오히려 반감만 생긴다.

이 책의 저자인 앨리스 휘튼이란 아줌마는 대단하다. 그 아줌마가 무슨 판매왕이

됐다고 해서 하는 소리가 아니다. 내게는 적어도 전화의 예의를 알려주는 듯이

생각됐기 때문이다. 정말 우리나라 텔레마케터들은 배워야 한다.

전화를 했을 때 왜 내가 빨리 끊고 싶어하는지!

전화는 얼굴이 안 보인다고 해서 우습게 보면 안 된다.

특히 모르는 사람에게서 전화가 걸려왔을 때 말투나 억양의 미한 상태를 통해서도

기분이 달라진다.

이 책이 더 좋은 점은-물론 작가가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어떻게 하면

이상한 전화를 원만하게 그리고 쉽게 끊을 수 있는지 알려준다는 점이다.

거래하고 있는 곳이 있다 등등 제법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아무튼 이상한 전화 걸어대는 텔레마케터 여러분들, 이 책 한번 꼬옥 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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