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미세 먼지 보고서 풀과바람 환경생각 8
서지원 지음, 끌레몽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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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야 할 먼지는
봄날의 황사, 할머니집의 다락방
정도였어요.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은

핸드폰에 황사에 관한 어플을 설치해
(심지어 일본의 관련 어플까지)

매일 눈을 뜨자마자
어플 속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하는 걸로
하루를 시작하지요.

미세먼지 탓인지 엄마 아빠의 영향 탓인지
호흡기가 약한 자매

그러나 마스크가 답답해서
착용을 거부하는 자매

덕분에
봄은 호흡기질환으로 고생하지요.

작년까지는 몰랐지만
봄 여름이 지나 가을이 되니
또 공기가 매캐하고 목이 칼칼해지는데

이제는
계절을 불문하고 나쁜 미세먼지들이
우리 삶과 함께구나 하는
생각마저 들더라구요.

미세먼지의 정체를
제대로 알고
좀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자매와 읽어본 책은
바로
이 책

어린이를 위한 미세먼지 보고서 입니다.



*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지구는 거대한 모래 폭풍과 미세 먼지로
더 이상 할 수 없는 곳으로
변하죠.

영화 속
거대한 모래 푹풍과
흔들리는 옥수수밭
먼지투성이로 된 집이
떠오르네요.

더 이상
살 곳이 못되는 지구

관련 전문가들은
더 이상 영화 속의 일이
아니라고 하지요.

단순히 먼지가 날리는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먼지 속의 중금속이

우린의 건강을 해치고
생태계를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어요.

이 글을 쓴 서지원 작가님은
당장 막을 방법이 없더라도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갖고
미래를 준비하면
피해를 줄어고 더 좋은 세상을 위해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은 쓰셨다고 해요.

*

일단
먼지부터 설명해줍니다.

모래보다 작아서 바람에도 쉽게 날리는
아주 작은 가루가 먼지에요.

먼지는 사람 뿐 아니라 땅, 바다,
식물, 동물 등 이세상의 모든 것들로부터
만들어진대요.

우주에도 먼지가 있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도
우주의 먼지가 뭉쳐진 거래요.

그러나 가장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
바로
사람이 만들어 낸 먼지래요.

전체 먼지의 10프로지만
적은 양에도
지구와 사람, 자연 모두에게
나쁜 영향을 준대요.

자동차의 매연
산업화, 도시화에 따른 먼지
과학의 발달로 인한 신소재와 기술로
점점 위험한 먼지들이
많아진다고 해요.

하지만
먼지가 없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래요.

지구의 온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바로 먼지가 하고 있답니다.

또 먼지 덕분에
꽃이나 식물이
퍼져 나갈 수도 있고요.

곰팡이 역시
자연이 만들어낸 먼지고
동식물의 사체늘 썩게 하고
순환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죠.

*

문제는 황사와 스모그에요.

봄에 부는 모래 먼지 바람 황사
우리나라는 흙비
외국에서는 아시아먼지로 불리우는 황사

황사는
중국과 몽골의 사막 지대와
황허강 중류의 황토 지대에서
시작한대요.

이 황사는
사람과 동식물에 나쁜 영향을 미친대요,

식물의광합성을 막아
자라지못하게 하고

사람의 기관지나 폐로 들어가
호흡기질환을 일으키고
눈과 피부의 염증과 알레르기를 유발시킨대요.

또 하늘을 가려
항공기 운항을 방해하거나
건물 외벽에 붙어 빨리 썩게 한다죠.


*

그렇다면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 오염은 어떻게 막아야 할까요?

대기 오염의 대표적인 현상은
지누 온난화와 오존층 파괴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건
연료의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유해 물질들이래요.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기 위해
대체에너지들이
개발되고 있지요.

법적으로도
제한과 처벌을 두고 있고요.


그렇다면
주부인 저와 아이가 할 수 있는
대기 오염 줄이기 방법은?

집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전기를 절약하는 거래요.

방의 불 잘 끄기
티비 조금만 보기
자동차보다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에어컨,스프레이 사용 줄이기
제철과일 먹기
쓰레기 줄이기

책의 마지막엔
집에서도 지켜야할 수칙과
먼지 상식 퀴즈가 실려있어요.

초등학교 교과와도 연계,
학교와 가정에서
관심같고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네요.

*

황사와 미세먼지로 가득한 날이면
저도 모르게 중국만 원망했는데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을 만드는데
저도 일조하고 있었다는 생각은
못했어요.

나 만이 아닌
우리가 살고 있고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갈 지구를
지키려는 노력을

특별한 어딘가가 아닌
내 집에서부터
시작해야겠어요.

빌려쓰는 지구에게
감사와 깨끗한 반환을 할 수 있도록

전기 아끼기와
쓰레기 줄이기부터
실천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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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트릭스 -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스티커북 세계
잭 클루카스.조니 마르크스 지음 / 이봄S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스티커를 좋아하는 큰딸
동물을 좋아하는 막내딸

두 딸과
사부작 사부작
뭔가 하는 걸 좋아하는
그러나
손재주는 별로인 엄마인 저

우리 세 사람에게는
너무나 멋진 책
스티커북
애니 메트릭스입니다.

먼저
올빼미 늑대 곰 얼룩말 등
마음에 드는 동물을 골라요.

조각 수가 적은 울새부터
조각 수가 가장 많은 올빼미 까지
난이도가 있답니다.

그리고 같은 바탕의 스티커판을 찾아요.

그런 다음
그림 속 숫자와 스티커 숫자를 맞춰
붙입니다.

여러 도형들이 하나 하나
퍼즐처럼 자리잡아 갈 수록
동물이 색을 입고
막 튀어 나올 듯 입체감이 살아나요.

막내는 늑대를 시작으로
울새, 코끼리, 도마뱀, 공작새를
쉬지 않고 만들었어요.

그리고
다 완성된 스티커북을 오려
아이들만의 도서관 문에
멋지게 장식하네요.

에버랜드 로스트월드가 생각나는
슈만의 문 완성~^^

여섯살 딸도
조용히 집중하게 만드는
마성의 스티커북

언니가 도와준대도
엄마가 도와준대도
거절하고
혼자서 완성했어요.

외출해서 잠시 쉬는 시간에도 하고
할미집 가서도 하고
친구들이 집에 왔을 때도 함께 하고

아이들이 아직 자고 있는 새벽
저도
두번째로 좋아하는 동물 올빼미를
해 보았네요.

순식간에 몰입되고
제 눈관 손 끝에만
온 신경을 끌어모으는
경건한 일요일 아침이 된 듯 한 되었답니다.

열심히 하다보니
두장 밖에 안 남아서
아쉬워하고 있어요.

아이의 친구들이나 제 친구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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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트릭스 -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스티커북 세계
잭 클루카스.조니 마르크스 지음 / 이봄S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스티커를 좋아하는 큰딸
동물을 좋아하는 막내딸

두 딸과
사부작 사부작
뭔가 하는 걸 좋아하는
그러나
손재주는 별로인 엄마인 저

우리 세 사람에게는
너무나 멋진 책
스티커북
애니 메트릭스입니다.

먼저
올빼미 늑대 곰 얼룩말 등
마음에 드는 동물을 골라요.

조각 수가 적은 울새부터
조각 수가 가장 많은 올빼미 까지
난이도가 있답니다.

그리고 같은 바탕의 스티커판을 찾아요.

그런 다음
그림 속 숫자와 스티커 숫자를 맞춰
붙입니다.

여러 도형들이 하나 하나
퍼즐처럼 자리잡아 갈 수록
동물이 색을 입고
막 튀어 나올 듯 입체감이 살아나요.

막내는 늑대를 시작으로
울새, 코끼리, 도마뱀, 공작새를
쉬지 않고 만들었어요.

그리고
다 완성된 스티커북을 오려
아이들만의 도서관 문에
멋지게 장식하네요.

에버랜드 로스트월드가 생각나는
슈만의 문 완성~^^

여섯살 딸도
조용히 집중하게 만드는
마성의 스티커북

언니가 도와준대도
엄마가 도와준대도
거절하고
혼자서 완성했어요.

외출해서 잠시 쉬는 시간에도 하고
할미집 가서도 하고
친구들이 집에 왔을 때도 함께 하고

아이들이 아직 자고 있는 새벽
저도
두번째로 좋아하는 동물 올빼미를
해 보았네요.

순식간에 몰입되고
제 눈관 손 끝에만
온 신경을 끌어모으는
경건한 일요일 아침이 된 듯 한 되었답니다.

열심히 하다보니
두장 밖에 안 남아서
아쉬워하고 있어요.

아이의 친구들이나 제 친구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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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해볼래 저축하기 나 혼자 해볼래 8
한라경 지음, 박영 그림 / 리틀씨앤톡 / 2017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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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해볼래
저축하기
한라경 글
박영 그림
리틀씨앤톡 출판사


미니가 초등학교 입학하고는
일주일에 한번 1000원씩
용돈을 주고 있어요.

돈을 쓰고 모으고 아껴보며
스스로 관리하는 법을
체득하게 하기 위해
아빠와 의논했지요.

물론 동생 지슈도
이르지만
함께 주고 있어요.

용돈받으면
그날 바로 가게로 가는 동생 슈
하지만
미니는 달랐어요.
조금 더 큰 장난감을 갖고 팠던 미니

용돈을 모아 모아
제법 큰 금액으로 만들었어요.

드디어 대망의 장난감 사는 날

장난감 코너에서
갖고팠던 장난감을 마주한 미니
섣불리 안 집더라구요.

뭐하나 지켜보니
장난감 가격표와 자신의 용돈을
열심히 비교하더라구요.

장난감을 살 수 있는 용돈인데
한참 고민 끝에
다시금 장난감 코너를 한바퀴 돌더니
다른 장난감을 고르더라구요.

가격도 용돈으로 사고도 남을 정도의
한참 낮은 가격.

"괜찮아? 전에 그 장난감 갖고파했잖아?"
"응, 괜찮아요. 엄마!
얘가 마음에 들어. 더 싸고."

애 써 모은 용돈
군것질 참고
스티커 유혹도 뿌리치고
모은 용돈

그 용돈을 다 없애기 아까웠는지
다른 선택을 한 미니에게
엄마는 뭉클한 감정을 느꼈지요.

반대로
어린 슈는
자기 돈을 다 써버려도
엄마의 마법 카드만 있으면
언제는 젤리와 포켓몬 카드를 살 수 있다고 해서
엄마를 난감하게 하지요.

그런 미니와 슈에게
올바른 돈의 쓰임새와 저축을
알려주기 위해 고른 책이

나 혼자 해볼래 시리즈 8번
저축하기 편이어요.

어린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고, 결과를 평가하도록
도움을 주는 학습 동화래요.

어릴 적 지금의 미니와 슈 처럼
모은 돈을 다 써버린 작가님

대학 때
아르바이트를 같이 한 친구
열심히 알바비를 모아 등록금도 만들고,
여행을 떠나기도 한 친구의 모습을 보고,
적은 돈도 모으면 꼭 필요한 곳에 쓸 수 있구나
깨달음을 얻고 돈을 모을 결심을 했다고 해요.

그리고
돈을 잘 모으려면
돈을 잘 써야 한다는 걸 깨닫고

우리 어린이들에게
돈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하네요.

돈이 계속 계속 있는 것 줄 알았던
초등학교 2학년 대박이의 이야기를 통해서요.

설에 할아버지 댁에서
새뱃돈으로 용돈을 두둑히 받은 대박이

오만원이란 큰 돈을 받은 대박이는
만수르가 된 기분이었어요.

올해는 엄마에게 뺏기지 않기 위해
꾀를 낸 대박이는
스스로 용돈을 관리하고프다고 제안을 하죠.

엄마 은행에 오만원을 맡기고
대박이가 달라고 할 때 마다
찾아가는 방법을 말이죠.

초콜릿, 아이스크림, 로봇, 친구생일 선물....

그러다보니
엄마 은행엔 천원 밖에 안 남았지요.

잔.고.부.족.

하지만 어떻게든
변신 로봇을 갖고 픈 대박이

그동안
자신이 해 온 선행을 죄다 적고
용돈을 청구하죠.

그러나 엄마로 부터의 답신

하지만 사랑의 마음으로
쓴거라 0원이라는 엄마의 말에
대박이는 미안함과 감사함을 느끼죠.

엄마는
대박이에게 대출을 권합니다.

매주 3000원
심부름 한번에 500원 씩 갚는 방법으로요.
용돈기입장과 저금을 꼭 하는 조건이 붙지요.

3000원을 받은 대박이는
미래, 사랑, 소비
세가지 상자를 만들어요.

미래 상자는 내가 사고 싶은 것을 위해 저금하는 돈
사랑 상자는 다른 사람을 위한 돈
소비 상자는 내가 쓰고 싶은 곳에 쓰는 돈
을 모으는 상자에요.

미래 상자의 돈을 위해
사고 싶은 것을 생각하다가
고민에 빠진 대박이

엄마의 가계부를 보게 되죠.

그러다 뭔가 지워진 흔적을 보고
호기심이 나서
수정 테이프를 살살 떼본 대배이

'원피스'라는 글자가
'대박이 새 의자'로 덮혀 있었던 거에요.

대박이는
맨날 돈 달라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고 반성하죠.

그리고
미래 상자에 '엄마 원피스'
사랑 상자엔 하일루 셰보카 '누나의 책'
소비 상자엔 '초코바와 아빠 선물'을 적어 놓아요.

엄마와 은행에 가서
직접 통장을 만들고 도장도 쿡 찍지요.

돈을 잘 모으고 잘 쓰는 어린이
손대박이 되기로 마음 먹고요.

책의 단락이 끝나면
화폐의 탄생
용돈기입장 작성법
은행통장 및 저축방법 등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쓰여졌어요.

또한
아이들 스스로 평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들어있어요.

미니 슈와의
돈을 잘 모으고 잘 쓰기 위해 고른 책

함께 읽다보니
아이들보다 제가 더 공부가 되었어요.

규모있는 소비
알뜰하고도 질 높은 소비를 위해
대박이 엄마를 닮아야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어요.

1.2학년 교과 연계까지 되어
더 반가운 책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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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싸움 Dear 그림책
전미화 지음 / 사계절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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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아껴야해! 쓰고는 바로 잠궈!!"

물을 아껴야 한다며
늘상 수도꼭지 앞에서
동생 수에게 얘기하는 큰 딸

학교에서 물부족 물절약을 배워와서는
습관처럼 옆에서 재잘 댄 덕분에
저도 주방 앞에서 화장실 세면대 앞에서
조심하곤 한답니다.

그런 자매와 함께 한 그림책 <물싸움>

부족한 물로
겨우 모내기를 끝낸 후
비가 한 방울도 안 오는 마을

농부들은 하늘만 봅니다.
태양보다 더 뜨거운 눈
태양보다 더 타들어가는 마음으로

이 장면에서 저는 감탄
모 뿐 아니라
논의 잡초마저도
힘이 없다는 표현말이죠.

벼도 타들어갈 즈음
물싸움이 시작됩니다.
남의 논의 물을 막고
자기 논에 물꼬를 트는 물싸움.

옷깃만 스쳐도 싸움
눈만 마주쳐도 싸움
싸움은 점점 번지지요.

팻물은
농부들의 약속으로
보(논에 물을 대는 수로)에서
가장 먼 논부터 차례로 물을 대는 방법이래요.
논도 살리고 사람도 살리는
지혜를 느꼈어요.

이제 사람들은
순번을 정해
팻물 당번을 정해
보를 지킵니다.

그러다 지쳐 깜박 잠이 든 사이
한 농부가 약속을 어기지요.

절박한 눈
강아지는 그 농부에 꼬리를 흔드는
(슬프고 안타까웠어요.
비가 내리지 않고, 물이 없어,
한 마을에 사는 사람끼리
벼랑에 몰려 어쩔수 없이
수로를 가로채는 상황이 말이죠.)

그러나
하늘이 도왔는지
하늘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비를 내립니다.

강아지의 해맑은 표정에
비가 더 반갑고도 경쾌하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농부도 비처럼
웁니다.

마지막 장면
쌀 한 톨의 무게를
하늘도 땅도 농부도 안다는 문구
수확한 벼와 밥 한공기에
감사의 절을 하는 장면에
숙연해 지네요.

큰딸은 처음에 책의 제목만 보고는
물총놀이나 물장구를
떠올렸대요.

하지만
책을 통해
우리가 매일 먹는 밥 한톨
허투루해서는 안된다는 걸
아이들과 얘기나눴지요.

이제는 물부족이
어느 한 나라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니까요.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도
물부족국가 중의 하나라는 기사를
읽은 기억이 나요.

봄비도 줄고
여름이면 지겹도록
길기만 했던 장마철도 없어졌지요.

대기오염과 가뭄과 장마
거기에 공업용수나 식수까지 부족해서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아끼고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머지 않은 미래에는
더 힘든 나날이 계속 될 거에요.

우리집 밥 상에서도
쌀 한 톨의 무게
밥 상 위의 모든 것들에
감사하고 버리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아이들과 약속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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