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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순력도 1702년, 제주를 돌아보다 ㅣ 온그림책 26
윤민용 지음, 샤샤미우 그림 / 봄볕 / 2025년 10월
평점 :
《탐라순력도 1702년, 제주를 돌아보다》는 조선 후기 제주 목사 이형상이 남긴 ‘탐라순력도’를 기반으로, 300년 전 제주를 아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역사 그림책입니다.
그림책 형식이지만 내용은 매우 탄탄합니다. 당시 제주 백성들의 삶, 자연과 환경, 통치 체제, 풍습 등이 한눈에 들어오며, 복잡할 수 있는 순력 과정도 귀여운 일러스트와 설명으로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제주목관아를 직접 방문해 책 표지와 함께 사진을 찍어보니, 1702년의 그림 속 모습과 지금의 풍경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보였습니다.
QR 코드로 고화질 포스터를 볼 수 있는 점도 아주 좋았고, 그림의 디테일을 더 깊이 감상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역사 그림책이지만 딱딱하지 않고,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여기 우리가 아는 곳이야!” 하고 책 속 장소를 실제 제주와 연결해볼 수 있어 교육적 가치도 높습니다.
제주를 좋아하는 성인 독자부터 지역사를 아이에게 재미있게 알려주고 싶은 부모님까지 모두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