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 우리의 도깨비
황석영 지음, 최명미 외 그림 / 아이휴먼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깨비라고 하면 무섭고 장난기 많은 존재부터 떠올렸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도깨비가 우리 조상들의 웃음과 희망, 상상력이 담긴 아주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뚝딱! 우리의 도깨비“는 한국 문학의 거장 황석영 작가가 오랫동안 모아 온 민담 속 도깨비 이야기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책이예요.
왕의 능과 사찰에서 악을 막아 주는 수호신이 되기도 하고, 막걸리를 좋아하고 씨름을 즐기는 친근한 이웃이 되기도 하는 도깨비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어요.

특히 도깨비를 무섭기만 한 존재가 아니라 우리와 함께 웃고 놀고 실수도 하는 정겨운 존재로 그려 낸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때로는 착한 사람을 도와주고, 때로는 욕심 많은 사람을 혼내 주는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삶의 지혜와 교훈도 배울 수 있었어요.

우리 아이들도 우리 민담과 전통문화를 통해 자신의 뿌리를 알아 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도깨비가 등장하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우리 조상들의 삶과 지혜, 그리고 희망을 만날 수 있었던 책. 아이와 함께 읽으며 “우리나라 도깨비는 왜 이렇게 친근할까?” 이야기를 나눠 보고 싶은 책이예요.


#뚝딱우리의도깨비 #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 #황석영 #아이휴먼 #초등추천도서 #전래동화 #민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무엇이든 바꿔 주는 산신령 뽀글 ㅣ 책 읽는 교실 저학년 3
한유진 지음, 이수현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엇이든 바꿔 주는 산신령 뽀글”은 어릴 적 읽었던 「금도끼 은도끼」 속 산신령이 요즘 아이들 이야기 속으로 들어온 것 같은 재미있는 동화예요.

주인공 건우는 누나에게 물려받은 분홍 줄넘기, 꽃무늬 자전거, 공주 그림이 있는 인라인스케이트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아요. 새것처럼 멋진 물건을 갖고 싶었던 건우 앞에 어느 날 무엇이든 원하는 물건으로 바꿔 주는 산신령 뽀글이 나타나요. 세 번의 기회를 얻게 된 건우는 처음에는 신이 나지만, 점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아 가요.

저는 건우가 물건을 바꾸며 기뻐하는 모습보다 친구 민주의 말이 더 기억에 남았어요. 민주는 아빠와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소중하게 여기며 다른 친구들의 말에도 흔들리지 않았어요. 그 모습을 보며 물건의 값이나 유행보다 그 물건에 담긴 추억과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건우가 누나와 함께 줄넘기하던 기억, 할아버지와 꽃무늬 자전거를 꾸미던 추억을 떠올리는 장면이 인상 깊었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물건도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이 담겨 있으면 특별한 보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었어요.

이 책은 “나도 바꾸고 싶은 것이 있을까?“를 생각하게 만들면서도, 지금 내 곁에 있는 것들의 소중함을 돌아보게 합니다. 읽고 나서 아이와 함께 가장 소중한 물건과 그 이유를 이야기해 보았어요. 웃음과 상상력, 그리고 따뜻한 감동까지 담겨있어서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모두에게 추천해요!👍🏻


#무엇이든바꿔주는산신령뽀글 #보랏빛소어린이
#초등추천도서 #어린이동화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바다 생물 도감 ㅣ 엄청 귀엽고 사랑스러운 시리즈
후쿠이 사치요 그림, 이은주 옮김, 이정모 외 감수 / 이은북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청 귀엽고 사랑스러운 바다 생물 도감은 단순히 생물 이름을 알려 주는 도감이 아니라, 바다 친구들의 특징과 생태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 주는 지식 그림책이었어요.

책에는 해달, 돌고래, 매너티, 흑가오리, 고래상어 등 다양한 바다 생물 63종이 등장해요. 특히 둥둥 떠다니며 아기를 품에 안고 있는 해달 그림은 너무 사랑스러워 한참을 들여다보게 되었어요. 해달이 하루에 자기 몸무게의 1/4이나 되는 먹이를 먹고, 체온 유지를 위해 털 손질을 자주 한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아이가 가장 신기해했던 건 돌고래 이야기였어요.
돌고래는 잠을 잘 때도 헤엄을 치며, 한쪽 눈을 감고 뇌의 절반만 쉬는 ‘반구 수면’을 한다는 설명에 “진짜?” 하며 몇 번이나 다시 읽어 보더라고요. 평소 친숙하게 알고 있던 동물인데도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또 흑가오리 페이지도 인상적이었어요. 웃는 얼굴처럼 보여 귀엽기만 한 줄 알았는데 실제 눈은 등에 있고, 배 쪽에 있는 것은 코처럼 보이는 기관이라는 설명을 읽으며 아이와 함께 깜짝 놀랐어요. 귀여운 그림 속에 정확한 생물 정보가 담겨 있어 자연스럽게 과학 지식까지 익힐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이 책은 도감 특유의 어려운 설명 대신 귀여운 일러스트와 짧고 쉬운 설명, 재미있는 만화가 함께 구성되어 있어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읽다 보면 “귀엽다!“를 외치다가도 “왜 그럴까?“를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어요.

바다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 생물 도감을 처음 접하는 아이, 귀여운 그림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보고 있으면 미소가 절로 지어지고, 읽고 나면 바다 생물들이 더 궁금해지는 사랑스러운 도감이었어요.




<단단한 맘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엄청귀엽고사랑스러운바다생물도감
#이은북출판사 #후쿠이사치요
#단단한맘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작은 생물 도감 ㅣ 엄청 귀엽고 사랑스러운 시리즈
이은주 옮김,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외 감수, 후쿠이 사치요 일러스트 / 이은북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지의 햄스터만 보고 귀여운 동물 그림책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읽어 보니 귀여움과 지식을 한 권에 담은 특별한 도감이었어요.

책에는 비숑 프리제, 기니피그, 애기개미핥기처럼 평소 자주 보지 못했던 작은 생물들이 가득 등장해요. 특히 비숑 프리제가 프랑스 왕족과 귀족들에게 사랑받았다는 이야기, 가족과 함께 생활하며 늘 무리를 지어 다니는 기니피그의 습성, 나무 위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한 애기개미핥기의 모습은 읽는 내내 흥미로웠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어려운 설명 대신 큼직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생물들의 특징을 한눈에 보여 준다는 점이예요. 동글동글한 기니피그들이 함께 풀을 먹는 모습, 솜사탕처럼 복슬복슬한 비숑 프리제의 모습, 나뭇가지에 매달린 애기개미핥기의 모습은 저절로 미소가 지어질 만큼 귀여웠어요. 책을 보며 계속 “진짜 귀엽다!“를 연발하며 한 장 한 장 넘겨 보았어요.

또 단순히 귀엽기만 한 책이 아니라 생물의 크기, 서식지, 특징 등 알찬 정보가 함께 담겨 있어 자연스럽게 생물 지식도 쌓을 수 있었어요. 도감 특유의 딱딱함은 줄이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과 만화 형식의 설명을 더해 읽는 재미까지 챙겼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작고 사랑스러운 생물들의 매력을 한껏 담은 책.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아이, 생물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아이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도감이예요. 보고 있으면 어느새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정말 사랑스러운 책이었어요.




#엄청귀엽고사랑스러운작은생물도감
#이은북출판사 #후쿠이사치요
#단단한맘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내 사과, 받아 줄래? ㅣ 미미 책방 9
심수영 지음, 전금자 그림 / 머핀북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 사과, 받아 줄래?는 사과가 왜 어려운지,
그리고 진심 어린 사과가 왜 중요한지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보여 주는 동화예요.

주인공 진모는 스케이트 보드를 사기위해
다모여 마트를 열게 되지만 욕심이 커지면서 거짓말로 물건을 팔게 되고, 결국 친구들의 신뢰를 잃게 되어요.
잘못을 알면서도 선뜻 사과하지 못하는 모습이 너무 현실적이였어요.

인상 깊었던 것은 사과를 단순히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으로 그리지 않았다는 점이였어요.
잘못을 인정하는 용기, 상대방의 마음을 생각하는 마음, 그리고 잃어버린 신뢰를 다시 쌓기 위한 노력이 함께 담겨 있었어요.

책을 읽으며 아이와
“왜 사과하기가 어려울까?”
“미안하다는 말보다 더 중요한 건 뭘까?”
“친구가 실수했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도 이야기 해보았어요.
사과는 지는 것이 아니라 용기 있게 마음을 꺼내는 일이라는 작가의 말이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실수하지 않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 아니라,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할 수 있는 사람이 더 강한 사람이라는 것을 따뜻하게 전해 주는 동화였어요💛


#내사과받아줄래 #심수영 #머핀북
#초등동화 #초등추천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