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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생물 도감 ㅣ 엄청 귀엽고 사랑스러운 시리즈
이은주 옮김,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외 감수, 후쿠이 사치요 일러스트 / 이은북 / 2026년 5월
평점 :
표지의 햄스터만 보고 귀여운 동물 그림책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읽어 보니 귀여움과 지식을 한 권에 담은 특별한 도감이었어요.
책에는 비숑 프리제, 기니피그, 애기개미핥기처럼 평소 자주 보지 못했던 작은 생물들이 가득 등장해요. 특히 비숑 프리제가 프랑스 왕족과 귀족들에게 사랑받았다는 이야기, 가족과 함께 생활하며 늘 무리를 지어 다니는 기니피그의 습성, 나무 위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한 애기개미핥기의 모습은 읽는 내내 흥미로웠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어려운 설명 대신 큼직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생물들의 특징을 한눈에 보여 준다는 점이예요. 동글동글한 기니피그들이 함께 풀을 먹는 모습, 솜사탕처럼 복슬복슬한 비숑 프리제의 모습, 나뭇가지에 매달린 애기개미핥기의 모습은 저절로 미소가 지어질 만큼 귀여웠어요. 책을 보며 계속 “진짜 귀엽다!“를 연발하며 한 장 한 장 넘겨 보았어요.
또 단순히 귀엽기만 한 책이 아니라 생물의 크기, 서식지, 특징 등 알찬 정보가 함께 담겨 있어 자연스럽게 생물 지식도 쌓을 수 있었어요. 도감 특유의 딱딱함은 줄이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과 만화 형식의 설명을 더해 읽는 재미까지 챙겼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작고 사랑스러운 생물들의 매력을 한껏 담은 책.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아이, 생물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아이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도감이예요. 보고 있으면 어느새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정말 사랑스러운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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