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평은 도서를 제공받고 솔직한 후기로 작성된 글입니다.우리나라에도 점점 모습을 보기 어려워지는 동물들이 있어요. 이름은 익숙해도 어디에서 살아가는지, 왜 사라질 위기에 놓였는지는 잘 모르고 있었더라고요. “한국의 멸종위기동물 스티커 컬러링북”은 그 동물들을 한 마리씩 찬찬히 만나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작은 스티커 조각을 붙이며 따오기의 깃털을 채우고, 수달의 몸에 직접 색을 입혀 보았어요. 손으로 하나씩 완성하고 나니 그냥 그림으로 보았을 때보다 더 애착이 가더라고요. 애써 완성한 모습을 한참 들여다보게 되고요.특히 우포늪에서 가족과 오래오래 살고 싶다는 따오기의 이야기가 마음에 남았어요. 그저 자기 집에서 건강하게 살아가고 싶다는 바람인데, 그 당연한 일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게 안타까웠어요.동물들이 사라지는 이유를 읽고 나니 그림 속 물과 풀숲도 다르게 보였어요. 우리에게는 아름다운 풍경이지만, 이들에게는 먹이를 찾고 새끼를 키우며 살아가는 집이니까요.아이와 환경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막막할 때가 있잖아요. 함께 붙이고 칠하며 동물의 이름과 사는 곳부터 알아가는 시간이 좋은 시작이 될 것 같아요.책 속에서 만난 동물들이 책에만 남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이가 자란 뒤에도 우리 곁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환경 이야기가 아직 낯선 아이도 동물의 모습을 직접 완성하며 관심을 가져 보기 좋겠어요. 우리 곁의 동물들을 알아가고, 함께 살아갈 방법을 아이와 이야기해 보고 싶은 분들께도 권하고 싶어요.#한국의멸종위기동물스티커컬러링북 #북센스 #멸종위기동물 #스티커컬러링북 #어린이환경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