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그림에 미소 지으며 읽기 시작했는데, 페이지를 넘길수록 내 마음을 돌아보게 된 책이에요. 함께 걷고, 서로에게 어울리는 모자를 골라 주고, 재미있는 것을 보며 웃는 모습에서 익숙한 일상의 소중함이 느껴졌어요. 특별한 계획이 없어도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 많은 사람 중에 너만 보여”라는 문장은 짧지만 참 다정하게 다가왔어요. 누군가를 좋아하면 자연스럽게 그 사람에게 시선이 머무는 마음을 이렇게 간단하고 사랑스럽게 표현할 수 있구나 싶었어요.가장 마음에 남은 건 ‘솔직하지 못한 이유’였어요. 서운하지만 막상 말하려니 별일 아닌 것 같고, 괜히 내가 치사한 사람이 되는 것 같아 마음을 삼키는 모습에 공감했어요. 가까운 사이라 알아주겠지 하고 넘겼던 감정들이 떠올랐고요. 내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는 용기도, 상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 주는 태도도 필요하다는 걸 다시 느꼈어요.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맞춰 가는 과정이라는 말처럼, 다정한 관계에도 꾸준한 대화와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데이트 취향을 고르고 갈등을 어떻게 풀고 싶은지 생각해 보는 페이지도 있어, 함께 읽으며 서로를 알아가기에도 좋겠더라고요.책을 덮고 나니 가까운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졌어요. 익숙해서 지나쳤던 작은 배려를 다시 발견하고 싶은 분들께 권하고 싶은 책이에요. 🌷이 서평은 르온서평단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솔직한 후기로 작성된 글입니다.@gbb_mom @_kkimhee@motivebooks.official#우리사이사용설명서 #정오목 #모티브 #르온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