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대모험 1 - 만화로 배우는 어린이 경제 ㅣ 돈의 대모험 1
료@리버대 학장 지음, 정혜원 옮김 / 제제의숲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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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돈에 대해 알려주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은근 어렵더라고요. 용돈을 아껴 쓰라는 말은 쉽게 하지만, 돈은 어떻게 벌고 모으는지, 저축과 투자는 무엇이 다른지까지 설명하려면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돈의 대모험 1”은 그런 경제 이야기를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모험 만화 속에 자연스럽게 담아낸 책이에요.

부자가 되고 싶은 평범한 초등학생 승민이가 우연히 다른 세계로 가게 되고, 돈의 요정 레오와 물의 나라 공주 로아를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500만 골드를 모아야 하는 모험 속에서 돈을 벌고, 모으고, 불리고, 쓰고, 지키는 방법을 하나씩 경험하게 되는데요. 경제책이라기보다 판타지 모험을 따라가는 기분이라 처음부터 부담 없이 읽기 좋았어요.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단순히 ‘돈을 많이 모으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돈을 벌었다면 어떻게 써야 하는지, 왜 저축이 필요한지, 투자는 무엇이고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는지까지 차근차근 이어져요. 주식처럼 아이에게는 낯선 개념도 만화 속 상황으로 먼저 만나니 훨씬 쉽게 다가오고요.

만화로 재미있게 읽고 끝나는 구성도 아니에요. 이야기에서 나온 경제 개념을 다시 한번 쉽게 정리해 주고, 직접 생각하고 해볼 수 있는 활동까지 이어져 있어서 좋았어요. 가계부를 써보거나 주변에서 돈을 버는 방법을 찾아보는 활동처럼 생활과 연결되는 부분도 있어서, 책에서 배운 경제가 내 생활과 아주 가까운 이야기라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저도 아이에게 경제교육이라고 하면 먼저 ‘아껴 써야 해’, ‘저축해야 해’ 같은 말부터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돈을 무조건 아끼는 것보다 내가 가진 돈을 어떻게 계획하고 사용할지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게 먼저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릴 때부터 돈을 많이 아는 아이보다 돈을 현명하게 다룰 줄 아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경제를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 어렵지 않게 돈 이야기를 시작해 볼 수 있는 책이라 다음 권에서는 또 어떤 경제 개념을 모험으로 풀어낼지 궁금해져요. 👍🏻
2권 기다리고 있을께요🙏🏻


이 서평은 르온서평단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솔직한 후기로 작성된 글입니다.

#돈의대모험 #제제의숲 #박곰희tv
#르온서평단

@gbb_mom
@midnightinze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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