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꿀이나 꽃이였는데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알고 있던 꿀벌의 세계가참 작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환경과 생태계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처음부터 무겁게 설명하지 않아요.‘꿀벌이 사라진 세상’이라는 상상에엉뚱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더해아이들이 동화 자체를 즐길 수 있게 만들었어요.저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꿀벌이 이렇게 중요한 존재였어?’ 하고새롭게 알게 된 부분이 많았어요.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책을 읽는 동안 정답을 알려주기보다계속해서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는 점이에요.평소 너무 익숙해서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들이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다면 어떨까요?그 질문 하나만으로도아이와 나눌 이야기가 정말 많아지더라고요.요즘 아이와 환경 관련 책을 종종 읽고 있는데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당연한 결론보다‘왜 지켜야 하는지’를 스스로 궁금해하게 만드는 책이라더 마음에 들었어요.재미있는 상상으로 시작해책을 덮은 뒤에는 현실의 지구를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꿀벌이 사라진 날”.이번에는 책을 읽고 끝내지 않고아이와 주변의 작은 생명들을 한번 찾아보려고 해요.우리가 미처 모르고 지나쳤던 중요한 친구들이또 얼마나 많을지 궁금해졌어요.#꿀벌이사라진날 #고정욱 #한솔수북 #환경동화 #초등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