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만 봐도 절로 미소가 지어졌어요. 포동포동한 고양이와 작은 생쥐들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 아이도 저도 첫눈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읽기 시작했는데 왜 30년 넘게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그림책인지 금방 알 수 있었어요. 이야기는 아주 단순하지만 다음에는 어떤 계획을 세울지 궁금해서 아이도 자연스럽게 책장을 넘기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반복되는 문장과 의성어, 의태어가 정말 재미있었어요. 아이가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래서 뭐? 싫은데에에?” 같은 대사를 따라 하며 웃더라구요. 짧고 리듬감 있는 문장 덕분에 언어 감각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는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채화처럼 따뜻한 그림도 무척 매력적이었어요. 고양이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생쥐들의 분주한 모습이 사랑스럽게 담겨 있어 글을 다 읽지 않아도 그림만으로도 이야기를 충분히 즐길 수 있었어요.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함께 웃으며 읽기 좋은 그림책을 찾는다면 오래도록 곁에 두고 반복해서 읽어 주고 싶은 책이었어요. #뚱뚱한고양이가매트위에앉아있어요#누릿칼린 #포레스트북스#신간추천#그림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