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라고 하면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는데, “아이를 위한 부모 인문학”은 부모와 아이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철학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었어요. 이 책은 정답을 알려주기보다 질문을 던져 주어요.‘습관에도 철학이 있을까?’, ‘왜 친구는 나와 다르게 생각할까?’, ’불안은 왜 생길까?’처럼 아이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주제들이 담겨 있어서 읽는 내내 저도 계속 질문하게 되었어요. ✔️반복되는 일상에도 의미가 있다는 이야기’지금 이 순간이 영원히 반복되어도 나는 기꺼이 그렇다고 말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읽으며 평범하게 지나가는 하루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어요. 특별한 하루보다 매일의 작은 습관과 태도가 결국 나를 만들어 간다는 말이 오래 마음에 남았어요.✔️상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나를 이해해야 한다는 내용도 깊이 와닿았어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려면 먼저 제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어요.불안을 바라보는 시선도 참 따뜻했어요.불안은 없애야 하는 감정이 아니라 더 나은 나를 향해 성장하고 있다는 신호라는 말이 큰 위로가 되었어요. 아이가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불안해할 때 저도 이 문장을 꼭 기억해 주고 싶었어요.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점은 ‘사유 한 줄’과 ‘하루 실천’ 코너였어요.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늘 바로 실천해 볼 수 있는 작은 행동까지 제안해 주어서 철학이 어렵지 않고 자연스럽게 일상 속으로 들어왔어요. 아이를 위한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부모인 제가 더 많이 배우고 돌아보게 되었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하기에도 좋고, 부모 혼자 읽으며 마음을 단단하게 다잡기에도 좋은 책이었어요. 질문하는 부모가 생각하는 아이를 만들고, 생각하는 아이가 스스로 삶을 선택하는 힘을 키워 간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 따뜻한 인문학 책이었어요. 아이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부모님, 그리고 함께 성장하는 부모가 되고 싶은 모든 분께 꼭 추천하고싶어요. #아이를위한부모인문학 #바이북스 #부모인문학 #김미영작가 #진미경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