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크림빵 ㅣ 맑은 도서관 15
강제희 지음, 이지오 그림 / 내일도맑음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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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크림빵을 먹는 하늘이에게 크림빵은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외로움을 달래 주는 친구 같은 존재였어요. 그런 하늘이 앞에 나타난 검은 고양이 ‘잔디’는 오드아이라는 이유로 다른 고양이들에게 외면받고 있었고, 하늘이 역시 친구가 없어 외로움을 안고 살아가는 아이였어요.

서로 닮은 두 존재가 만나 마음을 열어 가는 과정이 참 따뜻하게 그려졌어요. 특히 ‘다름’은 이상한 것이 아니라 각자의 개성이라는 점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자연스럽게 전해 주는 이야기가 인상 깊었어요. 친구를 사귀는 방법보다 먼저 상대를 이해하고 용기를 내어 다가가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낄 수 있었어요.

또 고양이 교실이라는 상상력 가득한 공간과 귀여운 고양이들의 모습이 이야기에 푹 빠져들게 만들었어요. 오드아이 고양이, 크림빵, 고양이 학교라는 소재가 어우러져 아이가 앉은자리에서 끝까지 읽더라구요~

친구 관계로 고민하는 아이, 새로운 환경에서 낯설음을 느끼는 아이, 그리고 다름을 존중하는 마음을 배우고 싶은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동화예요. 읽고 나면 “먼저 손을 내밀어 보는 용기”가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어 내는지 자연스럽게 느끼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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