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라면서 공부에 대한 고민은 항상 하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성공한 공부법을 알려주는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노력이 무기가 될 때“ 는 성적을 올리는 비법보다 아이를 믿고 함께 버텨 준 부모의 시간을 담은 책이었어요. 일기처럼 작가님 아이의 고3이 고스란히 담겨있더라구요. 하나도 놓치기 싫어서 책을 펴서 술술술 읽어나갔어요.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아이가 하위권 성적을 받고, 친구에게 무시를 당하고, 인터넷과 축구에 빠지는 시행착오까지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이야기한 점이예요. 좋은 결과만 보여주는 성공담이 아니라 흔들리고 좌절했던 과정까지 담겨 있어 더욱 진정성 있게 다가오더라구요. 특히 “노력하는 아이는 반드시 길을 찾습니다.” 라는 문장이 오래 마음에 남았어요. 노력은 단순히 오래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힘이고, 그 힘은 부모의 믿음과 기다림 속에서 자란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아직 입시는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성적보다 아이의 마음과 태도를 지켜 주는 일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 부모가 조급해질수록 아이도 함께 흔들릴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부모는 결과를 재촉하는 사람이 아니라 언제든 돌아올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이 깊이 와닿어요.이 책은 입시를 앞둔 부모에게는 현실적인 길잡이가 되고, 아직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에게는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아이를 응원해야 하는지 미리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예요. 결과보다 과정을 믿고, 아이의 가능성을 끝까지 기다려 주는 것이 결국 가장 강한 교육이라는 내용을 오래 기억하고 싶습니다. 단단한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노력이무기가될때 #청림출판사 #김현주#단단한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