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는 과학 상자 (전기)는 아이들이 궁금해했던 질문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주는 과학책이었어요. 딱딱한 설명만 가득한 과학책이 아니라 만화처럼 술술 읽히는 구성이라 아이도 부담 없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특히 저희 아이가 가장 관심 있어 했던 부분은 “에어컨은 어떻게 시원하게 만들까?” 이야기였어요. 더운 날 집에 들어오자마자 에어컨부터 켜는 장면에 아이가 “나랑 똑같다!” 하며 웃더라고요. 처음에는 에어컨이 그냥 차가운 바람을 만들어 내는 줄 알았는데, 책을 읽으며 냉장고와 비슷하게 열을 밖으로 내보내는 원리라는 걸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냉장고와 에어컨은 전기 모터와 특수 물질을 이용해 안의 열을 밖으로 빼내 시원하게 만든다”는 설명도 아이 눈높이에 맞게 쉽게 정리되어 있어 좋았어요. 무엇보다 질문으로 시작해 자연스럽게 답을 찾아가는 방식이라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게 되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왜 시원해질까?”,“열은 어디로 가는 걸까?” 하며 계속 질문을 이어 가는 모습이 참 재미있었어요. 평소 지나치던 일상 속 물건들도 과학과 연결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되니 아이가 더 흥미로워했습니다.책 속 그림과 만화 표현도 유쾌해서 과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읽고 나면 단순히 지식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과학 원리를 발견하는 재미를 느끼게 해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기심 많은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과학책이예요!#봄마중#질문하는과학상자#김일선#유재영#초등과학책추천<단단한 맘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