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서 언제나 함께 ㅣ 나무자람새 그림책 40
다비드 칼리 지음, 엘리사 부온콤파니 그림, 엄혜숙 옮김 / 나무말미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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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으며 “좋아하는 마음”에 대해
오래 이야기하게 만든 그림책이었습니다.
찰콩이와 찰떡이는 밥을 먹을 때도,
잠잘 때도 언제나 딱 붙어 있는 단짝 친구입니다.
그래서 갑자기 찰떡이가 “오늘은 잠시 떨어져
있어야겠다.”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아이도
깜짝 놀라더라고요.
“혹시 나를 이제 좋아하지 않는 걸까?”
하는 찰콩이의 마음이 아이에게도
그대로 전해진 것 같았습니다.

책을 읽고 아이와 “늘 함께 있고 싶은 마음”과
“잠시 떨어져 있어야 하는 시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아이도 친구와 계속 같이 놀고 싶어 하고,
엄마와도 늘 붙어 있고 싶어 하지만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하다는 걸 조금씩
이해하게 되는 것 같았어요.
저 역시 아이를 사랑할수록 더 꼭 붙잡고 싶어질 때가 있지만, 이 책을 읽으며 기다려 주고 존중해 주는 것도 사랑이라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마지막 서로 고맙다고 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깊더라구요. 함께 있는 행복뿐 아니라, 서로를 믿고 기다려 주는
관계의 소중함까지 알려 주는 다정한 그림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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